새책-「세밀화로 그린 보리 어린이 약초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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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책-「세밀화로 그린 보리 어린이 약초도감」
  • 승인 2012.10.11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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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의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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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주위에 흔한 약이 되는 풀 107종 소개

세밀화 이원우 / 글 민족의학연구원 편집부 / 감수 이영종, 박석준 / 보리 刊

우리는 길가에 수북이 자란 풀, 마당에 심은 여러 가지 풀, 산기슭에 덤부렁듬쑥하게 자란 풀들을 쓸모없는 잡초로 생각한다. 하지만 우리 산과 들에 널린 수많은 풀들은 쓸모가 아주 많다. 나물로 먹고 집짐승을 먹이기도 하지만, 우리 몸을 튼튼하게 하고, 병을 고치고, 몸을 돌보는데 쓸 수 있는 약초다. 또한 서양의학이 도입되기 전 우리 민족은 수천 년 전부터 우리 땅에서 나는 약초를 가지고 병을 다스려 왔다.

「세밀화로 그린 보리어린이 약초도감」은 길가나 산기슭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제비꽃 민들레 나팔꽃 봉선화 애기똥풀 감국 원추리, 물가에서 자라는 갈대 가시연 석창포, 깊은 산 속에서 자라는 삼지구엽초 천마 족도리풀 반하 등등 약초 107종을 직접 취재해 세밀화로 그려 넣고, 설명글은 어려운 한자말이나 전문 용어는 쓰지 않았다.

어린이들이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살가운 입말체로 썼고, 설명글 맨 앞에는 약초가 자라는 곳과 이름 풀이가 나오고, 중간에는 식물 생김새를, 마지막에는 약초로 쓰는 법과 언제 어떻게 먹어야 하는지, 약으로 먹을 때 조심해야 할 것 등을 써 놓았다.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했다지만, 내용의 전문성과 세밀함은 어른들이 읽어도 손색이 없을만큼 탄탄한 약초 길잡이가 될 것이다. (값 3만 5천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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