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석학들 모여 한의약 우수성 조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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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석학들 모여 한의약 우수성 조명한다
  • 승인 2012.09.13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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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정 기자

이예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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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6일, ‘의학의 미래, 전통의학’ 주제 ICOM대회 개최
대회기간 중 2013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 홍보관 운영

동의보감촌 조감도.
세계의 석학들이 모여서 한의약의 우수성을 재확인하고 세계화를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2013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 조직위원회와 국제동양의학회(ISOM)가 공동 주최하고, 대한한의사협회가 주관하는 제16회 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ICOM)가 오는 14일∼16일 서울 코엑스에서 50개국 1만 6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산청엑스포조직위는 이날 대회를 통해 「동의보감」의 유네스코 등재와 발간 400주년을 맞아 기획된 엑스포를 세계 전통의학 전문가에게 충분히 홍보, 엑스포 참여 분위기를 고조시킨다는 계획이다.
‘의학의 미래, 전통의학’을 주제로 한 이번 대회는 개·폐막식을 포함한 공식행사와 학술·전시·홍보관 운영 등 크게 4가지 형태로 운영된다.

특히 학술행사에서는 ‘전통의학과 문화’ ‘전통의학의 표준화’ 등 총 19개 분과회의와 12개의 워크숍에 38개국에서 준비한 320여 편의 논문이 발표될 예정이다.
14일에는 이명식 산청엑스포 집행위원장이 참석하는 2012동의보감 국제학술심포지엄 등과 환영연이 마련되며, 15일에는 개회식과 함께 코엑스 각 층에서 분과회의가 본격적으로 열리고 산청엑스포 홍보관이 운영된다.

또한,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사무국(WHO WPRO)과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회원국 등 11개국 보건부 장·차관이 참석하는 ‘전통의약 정부포럼’(15일)에서는 조직위 김영택 사무처장이 산청엑스포계획을 상세히 설명한다.
이와 함께 16일 공식행사를 마친 뒤에는 ICOM 참석자 40여 명이 산청을 찾아 엑스포가 열리는 동의보감촌과 전구형왕릉과 남사예담촌 등 산청 관광지를 둘러볼 계획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세계 석학들이 모여 전통의약에 대한 가치와 한의약의 우수성을 확인하고 세계화를 앞당기는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날 산청엑스포의 개최 취지도 충분히 알려 내년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룰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미래의 더 큰 가치, 전통의약’을 주제로 한 2013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는 2013년 9월 6일∼10월 20일까지 45일간 경남 산청군 금서면 동의보감촌 일원(부지 161만㎡)에서 열리는 세계 최초의 전통의약 축제다.

이예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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