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물특위, 비대위 체제로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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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물특위, 비대위 체제로 개편
  • 승인 2012.08.23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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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주 기자

신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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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할·권한 등 25일 이사회에서 결정될 듯

한의협 천연물유래의약품 관련 대책 특별위원회(이하 특별위, 위원장 선종욱)가 비상대책위원회로 확대개편될 것으로 보인다.
특별위는 지난 11일 제3회 회의를 열고 특별위의 조직 확대 개편의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으며 천연물신약에 대한 집행부 차원의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을 이사회에 건의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선종욱 위원장은 “이번 회의에서는 참석 위원들이 천연물유래의약품 관련 조직의 확대 개편에 대해 동의하고, 25일 열리는 이사회에 의안을 상정토록 했다”고 밝혔다.
선 위원장은 또 “비상대책위원회로 조직이 확대된다면 단순히 이름만 바뀌는 것이 아니라 조직의 역할 및 권한 등도 함께 바뀌겠지만, 구체적인 사항은 이사회에서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특별위는 신바로캡슐을 코드화해서 보험을 청구하는 운동을 추진키로 했다.
선 위원장에 따르면 “천연물신약은 아직 한방에서 보험적용이 되지 않지만, 보험등재여부와 상관없이 코드를 변경해 보험을 청구해봄으로써 천연물신약 사용에 대한 한의계의 의지를 몸소 보여주고자 하는 것”이라며, “바로 실행하겠다는 뜻이 아니라 현재 준비 중으로 아직 프로그램을 만들어야 하는 등 할 일이 많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달 23일부터 보건복지부 앞에서 진행 중인 1인 시위는 특별위 위원들은 물론 일반회원들까지 참여가 확산되고 있으며, 한 달째가 되는 8월 23일부터는 AKOM게시판 등을 통해 공개적으로 회원들의 참여 신청을 받아 진행키로 했다.

또 인터넷·모바일 메신저인 마이피플을 통해 위원들간의 활발한 정보교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다.

신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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