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실련, 16일 복지부에 진정서 및 질의서 접수
참의료실천연합회(회장 이진욱)은 지난 16일 오후 5시 복지부에 외부기관을 통해 한의협의 회계감사를 받을 수 있도록 요구하는 진정서와 복수협회설립에 대한 질의서를 접수했다.진정서는 “보건복지부는 대한한의사협회로 하여금 회계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외부의 공신력 있는 기관을 통해 회계감사를 받을 수 있도록 지시해 줄 것”이라는 내용으로 참실련 이진욱 회장 외 한의사 121명의 서명이 담겨있다.
이와 함께 참실련은 복수협회 관련 질의공문도 접수했다.
질의공문에는 “현재 한의사들 사이에서는 대한한의사협회에 대한 불신으로 인해 현 협회장 퇴진운동과 함께 새로운 한의사회 설립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다”며, “한의협 이외에 의료법 제28조에 규율되는 또 다른 한의사회 중앙회 설립이 가능한가?”에 대해 질의하고, 만약 설립이 가능하다면 설립을 위한 절차 등에 대해서 상세히 알려줄 것을 요구했다. 더불어 설립이 불가하다면 불가한 이유와 그 이유의 법적 근거에 대해서도 문의했다.
신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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