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1시, 몸 상태 급격히 악화
현 천연물신약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비상대책위원회의 조속한 구성과 김정곤 회장의 사퇴를 주장하며, 지난 6일부터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정곤) 1층 로비에서 단식투쟁을 벌이던 참의료실천연합회 이진욱 회장이 10일 오후 1시 흉통과 어지럼증을 동반하면서 몸 상태가 급격히 악화돼 목동 홍익병원 응급실로 이송 된 것으로 알려졌다.
참실련 측 관계자에 의하면, “이날 오전 이진욱 회장은 극심한 흉통과 어지럼증을 호소했고, 함께 있던 참실련 회원이 병원에 갈 것을 권유했지만 끝까지 거부하다 결국 오후 들어서면서 몸 상태가 급격히 악화돼 결국 응급실행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이진욱 회장은 병원에서 몇 가지 기본적인 검사를 마친 후, 오후 4시경 단식투쟁 장소인 한의협 1층 로비로 복귀해 다시 단식투쟁에 들어갔다.
이예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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