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 연구분야 간 소통과 융합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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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 연구분야 간 소통과 융합 모색
  • 승인 2012.04.20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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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슬기 기자

김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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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연, 제6차 Inter-Lab 세미나 개최

 

▲ 한국한의학연구원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제6차 Inter-Lab 세미나에서 한의학 연구분야 간 소통과 융합을 모색하고 있다. / 사진제공=한국한의학연구원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최승훈)은 지난 19일 한의학연구원 국제회의실에서 제6차 Inter-Lab 세미나를 개최했다.

Inter-Lab 세미나는 한의학·생물학·화학·약학·의학·공학·인문학 등의 연구자들이 서로의 연구 분야를 공유·이해하고, 나아가 실질적인 융합연구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소통의 창구다.

이번 6차 세미나는 김종열 선임연구본부장의 △전통체질의학에 기반한 진단 및 약물 치료 시스템 개발 과제 소개를 시작으로, △체질진단 과학화를 위한 체질정보 수집체계 구축(체질진단연구그룹 이시우 그룹장) △체질 진단툴 개발 (도준형 선임연구원) △체질정보 통합 분석 및 체질 질병 유전성 연구(차성원 선임연구원) 과제 순으로 진행됐다.

연구자들은 세미나에서 주요 연구과제들에 대한 연구목표와 체계, 사업내용, 기대효과 등의 상세정보를 서로 공유했다. 그리고 이를 통해 다른 연구 분야에 대해 서로 이해하며, 각 부서와의 연구협력과 공유 및 발전방안, 실질적인 문제점 등에 대한 의견을 개진했다.

최승훈 원장은 “Inter-Lab 세미나는 연구자가 다른 연구 분야에 대해 관심을 갖고 이해함으로써 다양한 의견을 서로 교환하고 나아가 새로운 관점을 제시해주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런 기회를 통해 융합연구도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Inter-Lab 세미나는 제1차 △생체방어시스템기반 항암한약개발(김노수 선임연구원)을 시작으로 △침구경락 표준치료기술개발(침구경락연구그룹 최선미 본부장) △표준한방처방 EBM 구축사업(한약기초연구그룹 신현규 그룹장) △온톨로지 기반 한의학 지능형 정보체계 연구(정보개발운영그룹 장현철 선임연구원) △한의 생체에너지대사 기반 노화조절 연구(한의신약연구그룹 이미영 책임연구원) 등 제5차까지 진행된 바 있다.

김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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