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매혜란 여사 국민훈장 무궁화장 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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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매혜란 여사 국민훈장 무궁화장 추서
  • 승인 2012.04.12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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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경 기자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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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6일 ‘제40회 보건의 날 기념식’ 개최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지난 6일 오후 2시 코엑스 오디토리엄에서 ‘제40회 보건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호주 국적의 고(故) 매혜란 여사(’09.9월 호주에서 96세로 작고)에게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추서하는 등 총 212명에게 포상을 실시하고, 포상자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그간의 노고를 치하했다.

고(故) 매혜란 여사는 30대 미혼의 몸으로 ’52년 부산 일신부인병원(현, 일신기독병원)을 설립하여 25년간 우리나라 임산부를 위한 진료와 모자보건사업을 위해 헌신하며 평생을 독신으로 살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76년 호주로 귀국한 이후에도, 형편이 어려운 사람들에게 무료진료를 할 수 있도록 ‘맥켄지 파운데이션’이라는 재단을 설립, 현재까지도 매년 일신기독병원에 기금을 지원하고 있다.

또 황조근정 훈장에 정희원 서울대병원장, 국민훈장 동백장에 엄상주 복산약품주식회사 대표이사, 국민훈장 목련장에 이수구 대한치과의사협회 명예회장, 국민훈장 석류장에 문명상 제주한라병원 정형외과장·신현수 안동의료원장·남서중 한국건강관리협회 사무총장이 각각 수훈했으며 이밖에 포장 5명, 대통령 표창 9명, 국무총리 표창 12명이 각각 상을 받았다.

이날 한의계에서는 ▲진송근 (경남한의사회 총회의장) ▲장재호 (경남한의사회 의무이사) ▲이정구 (충북한의사회 이사) ▲조희창 (경산시한의사회 회장)  씨 등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보건복지부는 “올해 보건의 날은 제4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서 전 국민이 건강생활에 참여하는 축제의 장(場)을 만들 것”이라며, “특히 4월 16-22일까지를 보건의 날 기념 건강주간으로 지정하여 건강체험터, 연합학술대회, 걷기대회 및 달리기 대회 등 국민 참여 프로그램이 운영되므로,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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