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신경추나의학회, 신병철 회장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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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신경추나의학회, 신병철 회장 선출
  • 승인 2012.01.30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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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주 기자

신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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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나교육 표준화와 발전 위해 노력할 것”

척추신경추나의학회 신병철 신임회장
척추신경추나의학회는 창립 20주년을 맞아 회장직을 대학으로 이양할 것을 표명하며, 대학과 로컬의 협력을 통한 척추신경추나의학의 비전을 선포하고, 제 11대 회장으로 부산대 한의전 신병철 교수를 선출했다.

척추신경추나의학회(회장 신준식)는 지난 1월 29일 오후 2시 대한한의사협회 5층 대강당에서 2012년도 제17기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신준식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20년을 돌아보는 뜻 깊은 총회”라며 “그동안 과학적 접근을 통해 추나의학을 발전시킴으로써 현재 11개 한의대에서 강의가 진행되며, 외국에 진출하는 등 큰 성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은 회원들 모두가 노력한 결과이다”라고 감사를 전했다.

신병철 신임회장은 “학문의 뿌리를 더 깊게 내리고 제2의 중흥기를 맞아야한다는 큰 미션을 받은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20년 동안 신준식 회장님께서 해 오셨던 책임을 이어받아 척추신경추나의학회의 좋은 발전을 이끌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신 신임회장은 또 “그동안 발전해왔던 전통을 끌어안고 거기에 학문적인 장점을 융화시키는 작업을 목표로 할 것”이라며 “향후 체계적인 대학의 교육과 전문의제도에 대비하기 위해 추나교육을 표준화하고 발전시키는데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신 신임회장과 회무를 함께할 부회장 상설위원장 인준의 건에 대해서는 향후 신임회장이 위임할 계획이며, 신임회장 선출에 이어 명예회장으로 신준식 회장을 추대하기도 했다.

의장선출의 건에 대해서는 정용래 의장의 연임이 만장일치로 결정됐으며, 감사선출의 건 또한 곽중문, 김상덕 의장의 연임이 결정됐다.

2012년도 사업계획에 대해서는 △중앙세미나 연간 8회 개최 △지회별 심화워크숍 개최 △CIQ인증강사 양성 배출을 위해 제2회 CIQ인증강사 시험 실시 △추나요법 용어표준화사업 완성 △「추나의학」수정 재판 출간 △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가입 △제10회 세계중의골과연합회(WFTCO) 학술대회 대표 파견 등을 추진하게 된다.

2012년도 학회부문 예산안은 8억 1천167만 7천363원으로 지난해 7억 9천770만 4천819원에 비해 101.75% 증가한 금액이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특임업무의 성격에 따라 특임이사를 특별위원장으로 호칭할 수 있도록하기 위해 ‘학술이사는 학술위원장과 공동으로 학술 업무를 담당하며, 제 29조에 의한 학술위원장의 업무를 보좌한다’, ‘교육이사는 교육위원장과 공동으로 교육업무를 담당한다’ 등으로 회칙을 개정한다는 내용을 발표했다.

신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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