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책] NEO 인턴핸드북
상태바
[새책] NEO 인턴핸드북
  • 승인 2012.01.19 15: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은경 기자

김은경 기자

carax30@http://


병동관리 유익한 지침서

 

NEO핸드북편집위원회 저/ 군자 刊
기존 한방병원 일반수련의 교육내용의 틀을 반영하면서도 새로운 의료환경에 발맞추어 필요한 내용들을 정리한 「NEO 인턴핸드북」이 발간되었다.
이 책은 일반수련의(인턴)를 일차적 대상으로 하여 구성했지만, 레지던트까지 이어지는 수련과정과 그 이후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병동관리나 일반진료시 도움이 될 전반적인 내용들을 소개하였다.

전공의 시절, 시중의 각종 병동관련 매뉴얼을 휴대하고 다니면서도 한의학관련 내용은 별도의 서적에서 찾아야 했던 불편감과 단절성을 지양하여 종합적인 참고자료가 되도록 구성하였고, 새로운 주제들을 대폭 포괄하면서도 심도있는 내용이 되도록 노력하였다.
또 병원 수련의뿐 아니라 학부생 병원실습, 일차의료기관 진료현장 등에서 활용될 경우에도 무리가 없고 쉽고 빠르게 이해될 수 있도록 모든 내용을 강의식으로 서술하였고 각종 도표, 참고자료들도 다수 수록하였다.

참조한 서적과 임상논문 목록을 매 장 말미의 참고문헌 항목에 수록하여 나름의 근거중심 핸드북(evidence based handbook)이 되도록 노력하였고, 특히 한방치료의 경우 관련된 국내외 논문들을 적극 반영하여 최근의 연구동향이나 임상적 근거들을 참조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진료부분 이외에도 임상연구, 의학통계와 관련된 기본적인 내용이나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의 외국어로 된 한의학 논문 리뷰시 도움이 될 각종 자료도 정리하여 수록하였고 한의계 만의 특수성을 고려하여 한방의료기관 감염관리, 의료사고의 예방, 한약 또는 침구치료와 관련된 안전성 문제 등 진료시 직간접적으로 참고가 될 만한 주제들도 수록하였다.

이 책이 한방병원 전공의 과정의 모든 것을 포괄할 수는 없지만 적어도 가장 많이 필요한 부분들을 포함하려고 하였고 특정 한방병원만이 아닌 일반 한방병원, 나아가 협진병원이나 일차의료기관에서도 충분히 참고할 수 있는 자료가 되도록 힘썼다.
다만, 학부생이나 일차의료기관 의료진을 주대상으로 한 것이 아니라 한방병원의 인턴 또는 레지던트 1년차로서 처음 본격적으로 병동관리를 시작할 때 부족할 만한 부분들 위주로 구성하다보니 한의학 분야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적어진 부분과, 독자들이 영문의학용어의 사용에 좀 더 익숙해져 의사-한의사, 국내-국외의 학문적 소통이나 병원 내에서의 상호 협진이 보다 원활해지길 기대하는 측면에서 한의학용어나 한글용어 보다는 영문용어가 우선적으로 많이 사용되었다. <값 4만 5천원> 

김은경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