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스, 한의계 국제업무 훼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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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스, 한의계 국제업무 훼방
  • 승인 2003.05.02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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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 취소, 연기 잇달아


사스가 전세계를 위협하고 있는 가운데 한의계 국제관련 업무가 취소 연기되는 등 한의계에도 파장이 닥치고 있다.

보건복지부와 중국위생부 중의약관리국이 지난 4월 14~17일 한국에서 열기로 했던 제6차 한중동양의학협력조정위원회가 무기연기된데 이어 지난달 WHO 서태평양지구 사무국 주최 경산대 주관으로 대구컨벤션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던 WHO 제2차 국제 전문가 회의도 하반기로 연기됐다.

사스는 북한과의 교류사업에도 타격을 주고 있다.

청한이 어린이의약품지원본부와 공동으로 4월에 방북단을 파견하기로 한 계획도 방북단이 북경을 통해 입국한다는 이유로 북한측이 거부해 무기 연기됐다.

그러나 대한한의사협회는 금년 하반기에 개최예정인 각종 국제학술행사 준비는 사스와 무관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금년에 개최예정인 국제학술대회는 제8회 한·중 학술대회(10월 한국), 제2회 한·인도네시아 학술대회(10월 또는 11월 한국), 2003 ICMART 국제 학술대회(10.30~11.2 브라질), 제12차 국제동양의학 학술대회(ICOM, 11.6~9 대만), 한·베트남 학술대회(하반기 베트남) 등이다.

오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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