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한약 전문기업 ‘고칸도社’ 대구에 둥지 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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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한약 전문기업 ‘고칸도社’ 대구에 둥지 튼다
  • 승인 2011.10.27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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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주 기자

신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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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와 연구개발 및 첨복단지 입주 협약체결

대구시는 24일 오전 11시 시청 2층 상황실에서 일본의 한약 전문기업인 고칸도社(대표이사 시오이 야스히코)와 대구경북한방산업진흥원(원장 이형호) 간 한의약산업 육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체결은 지난 9월 지식경제부 주관의 제12회 한·일(호쿠리쿠) 경제교류회의에서 대구경북한방산업진흥원과 고칸도社가 상호 협력에 합의한데 이어 13일부터 3일간 일본 도야마시를 방문해 양해각서 체결 협의가 이루어진 것이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한국에서 조달 가능한 한약재를 사용해 한·일 양국에서 판매 가능한 일반의약품 등의 개발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 내 연구개발시설 설립 및 이용 △대구광역시 내 제조공장 설립 등이다.
대구시 이상길 첨단의료복합단지추진단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 사업추진에 촉진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신약 개발사업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편 1876년 설립해 135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고칸도사는 일본 도야마현 도야마시에 소재하며, 650명의 직원과 연 3천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고 있으며, 의약품, 의약부외품, 의료기기, 화장품, 청량음료, 건강식품 등을 제조 판매하고 있는 일본의 대표적인 한약 전문기업이다.
대구시와 경상북도가 공동으로 출연한 대구경북한방산업진흥원은 2006년 8월에 설립됐으며, 천연물신약, 한방화장품, 한방 기능성식품 등을 연구하고 있으며,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한약재 품질검사기관으로 지정받아 한약재 검사를 담당하고 있는 한의약관련 연구기관이다.

신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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