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한의약 공공보건사업 '최우수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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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한의약 공공보건사업 '최우수기관' 선정
  • 승인 2011.10.27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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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병훈 기자

석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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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기관'으로는 인제군·진천군

경상남도 진주시가 보건복지부에서 전국 251개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한 2010년 한의약공공보건사업 합동평가에서 ‘한의약건강증진 허브(Hub) 보건사업’ 분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충청북도 진천군과 강원도 인제군이 한방진료사업과 인프라구축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한의약공공보건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진주시의 한의약건강증진 허브(Hub)보건사업은 기공체조교실 분야에서 노인 일자리 창출과 연계해 55명의 지도자를 양성해 지역의 31개 경로당에 파견했다. 또한 노인대학 및 주민자치센터 중풍예방교육실시, 소외계층 550여 명에게 6천500여 차례 가정방문진료를 실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진주시 보건소 관계자는 “특히 연 2회 3개월 과정으로 진주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운영하는 한의약기공체조교실은 100명 이상 참여해 노인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노인 인구 증가에 따른 건강증진프로그램으로 정착되고 있다”고 밝혔다.
강원도 인제군은 노령 인구가 전체 인구의 16%를 차지하고 있어 지역 노인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심장질환, 중풍,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을 관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독거노인 한방 가정방문 프로그램을 운영, 매주 수요일 오후 거동불능 및 독거노인 50명과 복지시설 등 의료 취약지를 방문해 각자의 신체 상태에 맞는 침, 뜸, 부항 등 치료서비스를 제공해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한방 진료활동을 펼쳐왔다.
군보건소 관계자는 “인구의 고령화 및 만성퇴행성질환의 증가로 한방의료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증대되고 있어 보건소를 중심으로 한의약건강증진사업을 더욱 더 활성화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북 진천군은 군 보건소에서 한방진료실을 운영해 연간 7천439명의 의료 취약계층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했으며, 한방 맞춤형 건강관리사업에 따라 뇌졸중, 거동 불능환자 가정을 직접 방문해 진료, 침, 투약 등 치료서비스도 제공했다.

석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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