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의료인력 양성과 취업 활용방안’ 청심의료포럼 개최
상태바
‘다문화 의료인력 양성과 취업 활용방안’ 청심의료포럼 개최
  • 승인 2011.10.20 16: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은경 기자

김은경 기자

mjmedi@http://


다문화 가정 경제적 고충, 전문화된 의료관광 인력부족 동시 해결

  2011 한국국제의료관광컨퍼런스(KIMTC)가 오는 11월 9일, 10일 양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개최된다. 특히, 10일 개최되는 ‘청심의료포럼’은 국내 최초로 ‘다문화 의료인력 양성 및 취업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한 심포지엄으로, 개최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포럼은 한국관광공사에서 지난 8월에 발표한 ‘다문화의료인력양성 타당성 조사’를 통해 밝혀진 국내 의료기관 간호인력의 부족현상과 의료관광 코디네이터교육의 한계성에 따른 문제점, 특히 낮은 취업률을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마련된 것이다. 또 ‘다문화 의료인력 양성’은 외국인의 한국 거주 100만 명 시대에 다문화 가정의 경제적 고충과 전문화된 의료관광 인력 부족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방안으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청심의료포럼은 2010년 해외환자유치 우수기관으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받은 청심국제병원이 주최하고, 국내외 의료기관 관계자, 의료관광 전문 에이전시, 의료관광 분야 취업•채용 관심자 등 100여 명과 약 300여 명의 다문화인들도 포럼 및 취업 설명회에 참석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관광공사 이참 사장이 ‘한국에서 성공적인 다문화인으로 살기’란 주제로 기조강연을 맡았고, 여성가족부에서는 ‘다문화가정 정부정책 소개 및 추진방향’이란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재한일본의료인연합회 Shoji Junko 회장, 청심국제병원 강흥림 국제팀장 등이 연사로 참석해 다문화 의료인력 교육과 활용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청심국제병원 차상협 원장은 “외국어와 해외문화의 이해도가 높은 다문화인들에게 간호조무사 교육과 라이선스 취득 등을 지원하고 의료 코디네이터 및 간호조무사 등 전문 일자리를 제공하면, 다문화 가정, 정부, 병원, 지자체 모두가 윈윈(Win-Win)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청심국제병원은 현재 다문화 의료인으로 간호사 14명과 간호조무사 11명이 일하고 있으며, 11월부터 한국관광공사 및 경기도와 함께 다문화인들을 위한 간호조무사 교육을 신설할 예정이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와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 주관하는 2011 한국국제의료관광컨퍼런스는 한국의 수준 높은 의료기술을 해외에 알리고 한국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김은경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