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의 한류 열풍…우수성에 외국인들 극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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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의 한류 열풍…우수성에 외국인들 극찬
  • 승인 2011.10.13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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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병훈 기자

석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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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여행박람회서 한방 미용 부스 인기

지난 9월 29일부터 10월 2일까지 일본 도쿄 빅사이트 東전시홀 제1~3전시관에서 JATA 국제관광회의?세계여행박람회 실행위원회가 주최하는 ‘JATA 세계여행박람회 2011’가 개최됐다.

총 144개 지역 및 국가 총 11만7천236명이 참가한 이번 박람회에서 한국 한방 미용 부스가 주목을 받아 화제다.

한국관광공사 의료관광사업단은 “이번 박람회 참가 목적은 일본 최대 여행박람회를 활용하여 일본 개별관광객 신규수요 창출을 위한 의료관광 특별 홍보프로모션을 실시하고 일본 소비자 및 업계 대상으로 한국의료관광 우수성 홍보 및 현지 상품화 촉진에 그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한국관은 총 35개 부스 규모로 ‘한국에서 건강해지자’라는 테마로 진행됐으며, 광동한방병원, 미그린한의원, 휴케어(밝은세상안과 부산, 서울, 예송이비인후과 공동참가), 나비코리아(주얼리성형외과 공동참가)가 참가했다.

그 중 광동한방병원은 의료기관 및 상품정보를 제공하고 병원브로셔 배포 및 QR 코드활용 온라인 프로모션 홍보, 한방프로그램 안내 등 다양한 마케팅을 펼쳤다.
또한, 한방 문진을 통한 기초진료 및 순환침 시술과 한방차 처방, 방문객 대상으로 한방방향제, 광동제약 비타민음료 제공 등의 기념품을 제공했으며, 미용침 강연 및 시연으로 한국 한방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광동한방병원 국제의료센터 성진 기획실장은 “JATA 행사에서는 한방무료진찰 및 미용침 시연을 했으며, 랜덤 홍보방식이 아닌 사전에 정보를 접하고 한방에 관심을 가지고 온 분들을 대상으로 홍보를 진행했다”며, “일본 내 한방에 관심있는 분들이 직접 부스로 찾아왔으며, 약 천여 명이 부스를 방문했다. 3일간 60명을 진찰했고, 미용침 시연을 보고 관심있는 분들이 그 자리에서 예약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진찰 중 부인과질환 등으로 한약 처방을 희망하시는 분들은 예약 후 직접 내원했다”고 덧붙였다.

명동 미그린 ‘미’ 한의원은 한의사가 직접 진맥, 사상체질검사를 실시했으며 검사결과에 따른 한방차 소개 및 첩약 싸기 체험을 실시해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또한, 방문객 대상으로 오미자차 시음과 막걸리 시트팩 손케이 이벤트 등을 실시하여 외국인들이 직접 한국 한방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한국의 광동한방병원과 명동 미그린 ‘미’ 한의원이 마련한 한방 미용 부스에는 많은 일본 여성들의 관심이 쏠려 양쪽 부스 모두 긴 줄이 늘어섰고 일본여행업협회의 정리 요원이 주변 통행로를 확보하려고 나왔을 정도였다는 후문이다.

이밖에도 지난 9월 29일에는 JATA 참가 언론 및 여행업계를 대상으로 한방의료관광 홍보강연이 진행됐다. 일본인 한의사인 한방의료관광 명예홍보대사 고바야시 미찌이 원장이 한방 인지도 제고 및 신뢰 확보를 위해 한방에 관한 정보가 전혀 없는 일본인들만을 위한 한방강연을 실시해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석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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