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계 집담회 대신 번역사업 진행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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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계 집담회 대신 번역사업 진행키로
  • 승인 2011.06.23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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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주 기자

신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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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한의감염병학회, 17일 이사회 개최

대한한의감염병학회(회장 정승기)는 지난 17일 이사회를 열고 2011년 추계 학술 집담회 개최 및 감염병학 서적 출판건, 학회 회비 건 등에 대해 논의했다. 〈사진〉

이날 정승기 회장은 학술집담회 보다는 감염성 질환에 대한 한의학적 자료를 만드는 것이 보람 있는 일이라고 제안했다.

참석이사들도 추계학술 집담회보다는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우선 감염병 관련 참고 책자를 발간하는 것이 우선적일 것 같다는 의견을 내놓아 이번 가을 집담회는 열지 않기로 했으며, 필요한 경우 임시 집담회를 개최키로 했다.

이어 이사회는 감염병학 서적 출판에 대해 심도 깊게 논의했다.

정희재 총무이사는 “일단 번역쪽에 힘을 써서 해보는 것이 나을 것 같다”며 “내용이 중의학적이긴 하지만 일반적으로 쓸 수도 있는 후세방들이 많아 원서 내용이 무난하다”며, “2차로 출판할 때는 우리 것이 녹아나는 것을 하더라도 1차는 번역 위주로 해야 할 것 같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논의 결과 「현대중의감염병성질환학」을 중심으로 번역을 시작하기로 했으며, 편집위원회 구성은 기초 부분은 상지대 한의대 이용범 교수, 임상부분은 세명대 한의대 김기태 교수, 부산대한의전 최준용 교수 중심으로 진행하며, 차후 위원회를 통해 구체적인 일정 및 범위, 인원 등을 논의키로 했다. 

 신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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