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 전문치료영역 확장으로 위기 극복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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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 전문치료영역 확장으로 위기 극복해야
  • 승인 2011.06.16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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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주 기자

신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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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병인학회, 위기의 한의계 극복방안 제시

대한병인학회(회장 이혁재)는 지난 12일 KTX용산역 회의실에서 제12회 학술대회를 열고 △장부병과 경락병에 대한 동의보감 약법 △ 공황장애를 중심으로 한방신경정신과 치료의 개요와 접근법 모색 △위기의 한의계 무엇이 문제이고, 어떻게 할 것인가 등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모커리한방병원 김재홍 사장은 ‘위기의 한의계 무엇이 문제이고, 어떻게 할 것인가’ 강의를 통해 “현재 많은 사람들이 한의학은 좋지만 한약은 싫다는 이분법적 사고를 하고 있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한의학적 연구방법론을 만드는 등 객관적 증거를 찾고 한의약이 안전하다는 인식을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한약이 안전하다는 인식은 좋은 약재를 쓰려는 한의사들의 의식수준과 또 좋은 약재를 공급하는 유통업자가 많아지는 선순환구도 속에서 커져갈 것”이라며, “한약재 관리가 중요하며 더불어 한약재 공격에 대한 적극적 방어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김 사장은 “한의학이 현재 위기이지만 객관적 증거를 찾고 안전성을 확보한다면 한의학의 전성기는 반드시 온다”며, “치료효과에 대한 객관적 증거를 내세울 수 있는 우수한 논문발표에 노력하고, 통증전문, 재활전문, 뇌졸중, 암 등 전문치료영역을 확장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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