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 「경악전서(景岳全書)」 전 2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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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 「경악전서(景岳全書)」 전 2권
  • 승인 2011.06.02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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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주 기자

신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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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類經」으로 注한 한글 경악전서, 경악의 약물과 처방

장개빈 저 / 안영민 역
도서출판 한미의학 刊

저자 안영민은 2009년 장경악(張景岳) 선생의 「유경(類經)」을 발간한 바 있으며, 그 책을 만드는 과정 중 「경악전서(景岳全書)」 한글화에 대한 욕심이 생겨, 「유경」 발간을 마치자마자 곧바로 「유경」으로 주(注)한 한글「경악전서」작업을 시작했고, 2년간의 작업 끝에 최근 결과물을 내놓았다.

「유경」으로 주한 한글「경악전서」작업은 경악선생이 62세에 발간한 「유경」과 78세에 발간한 「경악전서」의 연결고리를 찾아야 두 저서의 본래의 가치를 가질 수 있다는 점과, 또 선생의 사상이 쉽고 편하게 전달될 수 있기 위해서는 한글작업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작용한 것이다.

「경악전서」는 1564년 중국에서 간행된 종합 의학서로 본문에 등장하는 수많은 사자성어 및 古단어의 의미에 대한 문헌적 고증들은 저자 경악이 말하고자 하는 바를 좀 더 정확히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본문 내용 중에 언급된 처방을 해당 면 아래에 각주로 처리하여 본문에 등장하는 처방의 구성 약물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였다.

두 권으로 나뉘워진 안영민의 「경악전서」는 명청명의전서대성(明淸名醫全書大成) 「장개빈의학전서(張介賓醫學全書)」(중국중의학출판사, 2002년 2월 2차인쇄)를 저본(底本)으로 했으며, 저본(底本)의 내용 중 ‘전충록(傳忠錄)’에서부터 ‘두진전(痘疹詮)’까지를 ‘「유경」으로 주(注)한 한글「경악전서」’로, ‘본초정(本草正)’에서부터 ‘외과령고방(外科鈴古方)’까지를 ‘경악의 약물과 처방’으로 분류해 경악의 의학학술사상과 본초, 처방을 구분했다.

값 / 한글 경악전서 12만원, 경악의 약물과 처방 6만원.  신은주 기자

장개빈 저 / 안영민 역
도서출판 한미의학 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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