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 「금궤요략소(金匱要略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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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 「금궤요략소(金匱要略疏)」
  • 승인 2011.06.02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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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주 기자

신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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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리 기전과 처방의 분석 명쾌하게 설명

 

이상철 저 / 의성당 刊

동원 이정래 선생님에게서 16년간 수학(修學)하고, 95년부터 현재까지 한의과대학 학생모임인 태한의학회에서 강의를 하고 있는 저자 이상철은 「금궤요략소(金匱要略疏)」를 통해 △조문에 대한 상세한 해설 △전통 한의학적 관점에 따른 병리 기전과 처방의 분석 등을 명쾌하게 설명하고 있다.

 

따라서 이 책은 「금궤요략」을 바탕으로 태한의학회 강의 내용을 자세히 풀이한 강의록인 동시에 동원 선생의 관점이 녹아들어가 있는 주석서이기도 하다.

이 책의 제목인 「금궤요략소」는 “한의학을 공부하면서 잘 이해되지 않고 막혔던 부분들이 훤하게 트이면서 소통된다”는 의미로, 저자 이상철은 “기본에 충실하고자 하는 한의대생 및 연구원 등 이론과 임상의 일치를 추구하는 한의사들의 필독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책의 1편은 총론에 해당되며 잡병의 변증시치의 총체적 규율을 말하고 있다. 2편에서 17편까지는 내과(內科)적인 내용을, 18편은 외과(外科)적인 내용을 다루고 있다. 19편은 기타의 것을 모은 것이며, 20편~22편은 부인과(婦人科)이다. 나머지 뒤의 세편은 경험방을 모은 것으로 총 25편으로 구성돼 있다.

그리고 각 편은 ‘병맥증병치(病脈證幷治)’라 하여 병명(病名)과 맥상(脈象)과 증후(證候)와 병인병기(病因病機)에서 진단(診斷), 치료(治療), 방약(方藥)으로 이어지는 일관된 체계를 갖고 있는데, 이는 한의학 치병(治病)의 가장 기본적인 규범을 제시한 것으로, 이정래의 「동의요체진전」을 저본으로 해 22편까지만 설명했다. 값 48,000원 

 신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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