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형상의학회(회장 최진용) 회원 40여명은 지난 24일 동의보감을 편찬한 허준 선생과 형상의학을 창시한 지산 박인규 선생의 넋을 기리고 참배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학회 회원 일동은 먼저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지산 박인규 선생의 묘소를 찾아 ‘한의학은 진리이고 생활이기 때문에 결코 사라지지 않는다’는 선생의 뜻을 되새겼다. 회원들은 또 축문을 통해 “지산 선생의 유지를 받들어 형상의학 및 본디올 네트워크가 앞으로도 꾸준히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를 실현하기 위한 정진을 계속할 것을 다짐했다.
이어 파주시 진동면 하포리 민간인 통제구역에 위치한 경기도 기념물 제128호 허준 선생 묘소에 도착한 회원들은 허준 선생의 환자를 위한 숭고한 마음과 학문에 정진했던 정신을 기리는 자리를 가졌다.
한편 허준선생과 지산 선생 묘소 참배는 대한형상의학회에서 지난 2001년부터 해마다 진행하고 있는 원행으로 1년 학회 원행 중 가장 큰 행사이다.
파주 = 신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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