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책 |사진과 증례로 배우는 피부질환의 한방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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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책 |사진과 증례로 배우는 피부질환의 한방치료
  • 승인 2011.04.21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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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의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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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임상에 필요한 한방치료 매뉴얼

니노미야 후미노 저
군자출판사 刊 조기호 역

최근 들어 한방의 침체기니 불황이니 하면서도 꾸준히 발전하는 분야가 한방피부질환 영역이다. 그 이유는 무엇보다도 피부질환에 대한 양방의 한계가 드러나고 있기 때문이다.

피부질환 치료에서는 임상수치도 중요하지만, 누구나 들여다보고 알 수 있는 외부증상에 대한 변화가 있어야 한다. 이런 면에서 일찍이 피부질환에 대한 한방치료 하나를 가지고 평생 진료한 피부과 전문의를 만났다는 것은 행운이라고 이 책의 번역자는 말한다.

이 책의 저자 니노미야 후미노는 오로지 ‘피부질환’과 ‘한방치료’라는 두 가지 키워드를 가지고 임상을 해왔다. 그동안 저자는 매 학회 때마다 본인의 임상자료와 사진을 가지고 발표하면서 피부질환에 대한 한방치료를 개척했다. 이런 업적 가운데 가장 뛰어난 것은 1998년에 피부질환 한방치료 매뉴얼을 펴낸 것으로, 이 책은 피부질환 한방 책에서 바이블로 통하고 있으며, 한방 내과 전문의와 한방 피부과 전문의 두 사람이 힘을 합해 번역하고 이해를 돕기 위해 설명을 붙였다.

이 책은 일상에서 자주 보는 피부 질환을 ‘오장’과 ‘기혈수’로 이해하고자 했다. 특히 피부 질환이 오장육부 이상으로 반영되는 증례를 통해 오장의 기혈수 이론을 응용했다.

또한 동양의학적 해석을 나열하여 기술해 한방에 정통하지 않더라도 이해가 쉽도록 했다. 이 책에 사용된 처방은 모두 한방 엑기스제제이며 경우에 따라서는 한 가지 생약을 가미해 작용을 강화한 것도 있다. 따라서 실제 임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책의 1장 피부질환의 한방치료, 2장 표피의 치료 , 3장 내부의 치료, 4장 증례로 구성되어 있다. 증례로 인용된 질환은 △다한증 △수장족저 농포증 △주사양피부염 △안면홍반 △광과민성 습진, 광알레르기성 피부염 △두드러기 △탈모증 △심상성건선 △기타 피부질환 등이다. (값 2만 8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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