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사체학 이용해 중풍 조기진단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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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체학 이용해 중풍 조기진단 가능
  • 승인 2011.04.15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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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주 기자

신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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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 한의전 정지연씨, 「Stroke」에 논문게재

대사체학 이용해 중풍 조기진단 가능
원광대 한의전 정지연씨, 「Stroke」에 논문게재

원광대 한의학전문대학원 한약자원개발학과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정지연 씨가 뇌졸중 분야 저널인 「Stroke」 2011년 4월호에 주저자로 논문을 게재했다.
논문 연구에서 정씨는 원광대 한방병원에 입원한 중풍환자의 소변과 혈액샘플을 분석한 후 중풍환자 특이의 대사체 프로파일링에 성공해, 대사체학을 이용한 중풍 조기진단 가능성을 입증해 주목을 받았다.
대사체학은 유전체학과 단백체학을 넘어서서 우리 몸에서 일어나는 수십만 가지 화학반응의 최종산물인 대사산물(metabolites)에 대한 상호네트워크를 연구하는 분야로, 대사체학을 통해 간단히 채취할 수 있는 생체시료를 이용한 중풍의 조기진단 가능성을 제시한 것에 대해 큰 의미가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원광대에서 한의학을 전공한 정 씨는 현재 이호섭 교수와 강대길 교수의 지도 아래 고려대 기초과학연구소 황금숙 박사와 공동으로 ‘대사체학을 이용한 질병진단 및 한약 치료에 대한 반응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며 그 결과들을 SCI 저널에 꾸준히 발표하고 있다.

신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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