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산청한방약초축제, 다양한 볼거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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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산청한방약초축제, 다양한 볼거리 제공
  • 승인 2011.04.06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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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주 기자

신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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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의료체험 및 몸에 좋은 한방음식 체험의 장

문화관광부 우수축제 진입과 2013 산청 세계전통의약엑스포 성공 개최의 밑거름을 마련코자 올해 11주년을 맞는 산청한방약초축제가 규모와 전시표현 능력 면에서 변화를 모색해 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전망이다.

 

제10회 산청한방약초축제 모습
5월 4일부터 11일까지 8일 동안 산청읍 경호강변 일원에서 열리는 산청한방약초축제는 ‘동의보감 숨결따라 산청약초 향기따라’를 주제로 동의보감 역사관, 한방약초관, 한방산업관, 한방음식관 등 4개의 주제체험관으로 나누어 다채로운 한방관련 상품들을 전시할 계획이다.

 

동의보감 역사관은 양예수, 유성룡, 이제마 등 한의학 명의와 초삼·초객형제, 유의태 등 산청에서 활약한 명의를 소개하고, 한의학 관련 유물 전시와 동의보감의 인물과 역사 등을 기획 전시함으로써 전통한의학의 역사 및 한방약초의 발원지로서의 산청을 소개한다.

한방약초관은 지리산에서 자생하는 청정약초는 물론 희귀약초 담금주, 약초·자생화 분경 및 약사발 등이 전시되며, 계절별, 체질별, 질병별 효능약초와 약초부위별 활용방법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한방산업관은 지난 10여년간 산청에서 생산 개발된 한방차, 건강식품, 장류 등 한방약초 가공품과 한방의료기기, 대학과 기업, 단체 등과 상호 연계 협력해 추진해 온 연구성과물, 약초의 재배현황과 생산이력, GAP, 연구개발 과정 등을 전시해 산청한방약초산업의 과거와 현재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방음식관은 지리산에서 자생하는 청정약초와 깨끗한 물을 이용한 건강 약선요리, 한과, 한방차 등 한방과 어울리는 상차림 및 산청약선의 특징을 전시, 몸에 좋은 기운을 듬뿍 받아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4개의 주제 체험관 외에도 이번 축제에는 한의학 전문의료진이 진료하는 한방의료체험, 약초술과 약초차를 시음할 수 있는 한방건강체험, 한방약재로 요리한 몸에 좋은 한방음식 체험, 산청에서 재배한 우수약재와 각종 약재가공생산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약초판매장터 등도 마련했다.

신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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