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적 암 치료 기술 근거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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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적 암 치료 기술 근거 마련
  • 승인 2011.04.07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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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규 기자

김병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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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보건의료의 근거중심 평가 세미나 개최

연구결과에 바탕을 둔 근거중심 평가로 암을 정복하기 위한 한의학의 연구 및 개발이 점차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경희대학교 한방병원 신경정신과가 주최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한 ‘보건의료의 근거중심 평가 세미나’가 지난 4월 1일 경희의료원에서 열렸다.

 경희의료원 한방신경정신과 조성훈 교수는 ‘암 관련 한의학 요법의 근거기반적 평가’발표를 통해 암 관련 다양한 한의학적 요법의 근거기반적 평가 정보가 연구에 절실하다고 강조하고 “암환자들의 한의학요법 이용에 대한 국내외 문헌의 체계적 고찰, 선정된 범위에 대한 근거 수준 평가 및 관련 전문가의 검토, 암 관련 연구 방향 및 정책의 근거 기반 제공 등을 연구 목표로 삼았다”고 밝혔다.

또 “최근 암 관련 선행연구를 바탕으로 연구개발이 이뤄졌다”고 밝히고 특히 연구 성과와 기대효과, 활용방안에 대해 “근거중심 연구는 일반인과 의료인을 위한 암 관련 한의학 요법의 효과와 안전성 등의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며 “국가의 암환자 관리 및 치료를 위한 정책에 한의학이 활용돼 정책방향 근거를 제시할 수 있다”고 전했다.

‘암 관련 보완대체 요법’에 관해 발표한 한림의대 가정의학과 김수영 교수는  “현재 국내에서 인정되는 정통의학, 주류의학, 제도권의학, 정규의학에 속하지 않은 모든 보건의료체계가 보완요법이며 대체의학체계, 심신 중재, 생의학적 요법, 수기요법, 에너지 요법 등으로 분류했다”며 “국내 논문 중 암 환자 이용현황 논문 조사, 암센터 현황 조사 등을 바탕으로 평가 대상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논문 분석으로 문헌의 질 평가와 함께 보완대체요법에 관한 근거 및 효과성과 안전성에 관한 평가를 발표했다.

김병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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