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향민들의 지친 몸과 마음에 희망 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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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향민들의 지친 몸과 마음에 희망 전파
  • 승인 2011.04.07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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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주 기자

신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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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한의사회, 이북5도청에서 한방의료봉사

서울특별시한의사회 Hi-허준의료봉사단(단장 김영권 서울시한의사회장)은 지난 2일(토) 서울 종로구 구기동 소재 ‘이북5도청’에서 실향1세 어르신 100여명을 대상으로 한방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지난 2일 실향1세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한방의료봉사에서 HI-허준의료봉사단원들이 건강 상담을 하고있다.
이북5도청년연합회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한의사회 Hi-허준의료봉사단이 참여한 이번 의료봉사는 한의학을 통해 실향민들의 지친 몸과 마음을 위로하고자 마련됐으며, 4명의 단원이 참여해 침·뜸·한약·건강상담 등의 진료가 이루어졌다. 

더불어 이날 행사에는 서울특별시한의사회와 MOU체결을 맺기로 한 세종문화회관 예술단 지원팀의 국악 및 한국무용 등 다채로운 공연도 펼쳐졌다.

이미 지난해 업무협약을 맺고, 서울특별시한의사회와 함께 사회봉사를 하고 있는 신선설농탕도 참여해 실향민들에게 설농탕을 제공했다. 

Hi-허준의료봉사단 김영권 단장은 “저는 언제든지 고향에 갈 수 있지만 여기 계신 어르신들은 그렇지 못해 안타깝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망향의 아픔이 조금이라도 위로받으셨길 바라며, 앞으로 실향민뿐만이 아니라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서울특별시한의사회 Hi-허준의료봉사단은 늘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단장은 또 “향후 신선설농탕 및 세종문화회관 예술단지원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지치고 고단한 사회 여러 곳에 사랑과 행복의 메시지를 전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신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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