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학회에만 빠지는 사람들은 공부하기 싫어하는 사람이거나 불안해 하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본인의 학회의 장점과 단점을 구분할만큼 부지런하지도 않고 불안해서 단점을 알고싶지 않은 것입니다. 특히 다양한 분야를 두루 섭렵해 보아야할 학생때부터 그런 성향이라면 두말 할필요가 없는것이지요
갖은 범주의 책으로 보는것은 무리입니다. 물론 두 책이 지금의 형태로 되기까지 첨삭과 가필이 광범위 하게 이루워 비슷하게 보이는 부분이 설령 있다 하더라도 그 근원은 전혀 다른 의철학을 가지고 만들어 졌습니다. 상한론에 대해서 조금더 공부가 필요하신 것 같습니다. 아니, 이 기회를 통해 상한론과 황제내경에 대한 건설적인 비판이 있으면 좋겠군요. 학생들도 헷갈리지 않고 시간 낭비 없이 공부할 수 있게...
황제내경과 상한론은 서로 완전히 다른 책입니다. 상한론 서론은 장중경이 쓰지 않았다는 것이 중론입니다. 상한론은 철저한 음양론 기반의 책입니다. 누군가를 비판하려면 그에 대하여 그 누군가에 대해 9999999999999999배 이상 열심히 공부해야 합니다. 다시 열심히 공부해서 읽어 보세요. 전 복치의학회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