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신경정신과학회, 구병수 회장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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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신경정신과학회, 구병수 회장 선출
  • 승인 2011.03.26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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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재 기자

박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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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치료의 한의학적 현황과 미래’ 강의

대한한방신경정신과학회(회장 류영수)가 주최하고 한국한의학연구원, 대전시한의사회, 대전대 한의대, 한풍제약 등이 후원하는 ‘2011년도 대한한방신경정신과학회 춘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가 19일 대전대 둔산캠퍼스에서 개최됐다.

‘치매 치료의 한의학적 현황과 미래’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치매 치료에 대한 다양한 강의가 이뤄졌다. 

경희대 한의대 조성훈 교수는 전공의를 대상으로 ‘치매 검사 이론 및 실습’을 강의했다. 실제 임상 현장에서 사용 가능한 여러 치매 검사를 자세히 설명하고, 조별 실습시간을 통해 참가자들이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치매 예방과 치료를 위한 국가 아젠더’를 주제로 강의한 한의연 전원경 박사는 치매 환자에 대한 한의학적 관리 및 치료에 대한 실제적인 임상적 접근을 소개하고, 향후 한의학이 경쟁력을 갖출 방안을 모색했다.

경희대 한의대 한방신경정신과 김종우 교수는 ‘치매 환자의 실태’를 주제로 강의했다. 경희대에서 현재 개발 중인 한방치매치료제 연구를 소개하고, 치매 환자 조사 연구의 필요성, 연구 목표, 연구 방법, 관찰 항목에 대해 설명하는 한편, 환자 조사 연구 결과인 치매 환자 집단의 증상, 증상군, 변증분류 등을 발표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한편, 학술대회 후 열린 정기총회에서는 구병수 교수가 신임 회장으로 추대됐고, 2010년 회계 감사 보고가 있었다.

구병수 신임 회장은 “한방신경정신과학회와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회장직을 수행하겠다”고 말해 한방신경정신과학회에 대한 애정과 열정을 나타냈다.

박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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