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 공용 품목 축소 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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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 공용 품목 축소 돼야
  • 승인 2011.03.24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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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재 기자

박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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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협, 식약청에 한의약정책 건의

김정곤 대한한의사협회장은 18일 노연홍 식품의약품안전청장과 면담하고, 식약 공용 품목 축소 및 한약의 식품화 금지 등에 관한 한의약계 현안을 논의했다.

김정곤 회장은 “현재 우리나라 식약 공용 품목은 중국과 공통품목인 75종과 비교했을 때, 3배에 가까운 189종에 달해, 이를 활용한 건강기능식품이 범람하고 있다”며 “국민건강 보호를 위해 식약 공용 품목의 대폭 축소와, 한약을 활용해 제조하거나 한약 처방명 표시 식품의 제조 및 판매를 전면 금지하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현재 식품공전의 식약 공용 품목에는 독성 및 오남용으로 인한 부작용이 우려돼 식용이 적합하지 않은 품목 등이 포함됐고, 중국, 일본, 대만 등 주요 한약 사용 국가와 비교해도 품목이 너무 많다”고 지적했다.

또한, 김 회장은 한약 처방을 활용하거나 한약을 원료로 제조되는 ‘천연물신약’에 대한 한의사들의 사용(처방) 허용 및 한약제제 제형 다양화, 한약 GMP제도 도입, 한약재 중금속(카드뮴) 기준 개정 등 개선이 필요한 한의약관련 제도에 대해 건의했다.  

 박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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