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나학회, 인증강사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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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나학회, 인증강사제 도입
  • 승인 2011.03.17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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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재 기자

박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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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화된 임상기술 교육 모범적 선례 기대

척추신경추나의학회(회장 신준식)는 13일 대한한의사협회에서 제1회 추나의학 표준교과과정 강의자격 인증시험(Chuna standard curriculum Instruction Qualification, CIQ)에 통과한 한의사 111명을 대상으로 합격자 연수교육 및 인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

추나학회는 1995년부터 표준화된 추나 기술을 한의사에게 보급하고자 16년째 ‘정규워크숍’을 개최해 왔으며, 선배가 후배 한의사에게 추나기법을 직접 전수하자는 멘토식 교육방식에 따라 지회별로 교육위원단을 발전시켜 왔다.

이번 인증강사제도는 교육위원단의 발전된 형태로 CIQ 과목별 강사자격 인증자는 추나학회 교육위원회 산하 6개 전공과목 팀에 속해 정기적인 연수교육을 받아야 3년 유효기간의 CIQ 인증을 계속 유지할 수 있다.

특히, 합격자라 하더라도 정기적인 연수교육을 받아야 하며 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교육 및 기법 표준화가 강조된다는 계산이다. 또한, 지회별로 교육위원으로 활동하려면 수시로 자체 연수를 해야만 해당 과목 강사로 활동할 수 있도록 했다.

따라서 CIQ 시험을 통해 유능한 인재를 가려내고 이들 가운데 경쟁을 통해 교육위원을 선발함으로써 전문적이고 표준화된 교육체계를 확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강단 교육의 연장선상에서 이뤄지고 있는 추나학회 임상연수 교육은 각 대학의 추나의학 담당 전임교수 및 추나학회 교육위원단 간 상호교류를 통해 이론, 기술, 임상을 결합한 표준용어와 표준기법을 만들고, 이를 교과과정에 반영해 교육하고 있다.

박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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