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硏, WHO 협력센터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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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硏, WHO 협력센터 지정
  • 승인 2011.03.10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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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재 기자

박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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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적 위상, 경쟁력 강화 기대

한국한의학연구원이 세계보건기구 협력센터(WHO Collaborating Center)로 지정됐다. WHO 협력센터는 WHO가 수행하는 각종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해 WHO 사무총장이 지정하는 국제적인 협력 네트워크이다.

한의학연 WHO 협력센터는 앞으로 ▲한약물의 안전성, 올바른 사용 및 상호작용 등 한약의 과학적 근거기반 향상을 위한 WHO 사업협력 ▲WHO 전통의학 지역전략 개발 및 전통의학 국제 분류 개발 지원 협력 ▲WHO 전통의학 지역전략 실행 및 WPRO 개발도상국의 전통의학 전문 인력 개발에 대한 지원 협력 등의 분야에서 활동하게 된다.

이번 WHO 전통의학 분야 협력센터 지정은 우선 우리나라 한의학의 글로벌 이미지 및 국제적 위상의 격상이라는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 또한, 국제 전통의학 시장에서의 경쟁력이 강화돼 급성장하는 천연물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한의학연구원 김기옥 원장은 “이번 협력센터 지정은 세계 전통의학분야에서 우리나라 한의학의 입지와 위상을 대폭 향상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준 것”이라면서 “WHO 전문가들과의 전략적 협력 네트워크 형성으로 한의학연이 전통의학 연구개발에서 세계적 선도 기관으로 도약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의학연구원은 오는 16일 오전 연구원 대강당에서 WHO 신영수 서태평양지역 사무처장을 비롯해 기초기술연구회 민동필 이사장 등 주요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보건기구 전통의학 협력기관’현판식을 가질 예정이다. 

 박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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