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비환자 7년새 1.5배 증가
상태바
변비환자 7년새 1.5배 증가
  • 승인 2011.03.08 11: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형재 기자

박형재 기자

news34567@http://


2009년 변비 진료비 744억원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이 2002년부터 2009년까지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국내 변비 환자가 2002년 92만7천명에서 2009년 142만8천명으로 최근 7년간 1.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자의 연평균 증가율이 가장 높은 연령은 10대로 증가율이 7.33%(1,516명→2,488명)로 나타났고, 80세 이상도 7.32%(4,465명→7,321명)로 그 뒤를 이었다.

성별로는 20대 남성 증가율이 7.80%(553명→935명)로 가장 높았으며, 여성은 10대가 7.65%(1,629명→2,729명)로 나타났다.

병원 입내원일수는 2002년 177일에서 2009년 247일로, 진료비는 397억 원에서 744억 원으로 1.9배 늘었고, 급여비 역시 269억원에서 506억원으로 증가했다.

구 분

2002년

2003년

2004년

2005년

2006년

2007년

2008년

2009년

상급종합병원

23

24

22

23

26

27

30

35

종 합 병 원

101

103

110

114

120

129

143

157

병 원

79

92

110

117

123

126

134

146

의 원

696

720

779

814

848

944

1,023

1,082

보 건 기 관

48

48

49

48

49

49

47

49

▲ 2002-2009년 요양기관종별 변비질환(K59) 진료실인원(단위: 천명)

요양기관별로는 의원급이 69만6천명(2002년)에서 108만2천명(2009년)으로 크게 늘었고, 병원급도 8만명에서 16만명으로 증가했다. 또한, 종합병원은 10만명에서 16만명으로, 상급종합병원은 2만3천명에서 3만5천명으로 1.5배 증가했다. 

구 분

2002년

2003년

2004년

2005년

2006년

2007년

2008년

2009년

39,746

42,285

46,430

48,727

52,282

61,026

66,485

74,371

입원

1,341

1,808

1,961

1,982

2,614

3,722

3,157

3,967

외래

25,194

25,886

28,433

31,446

34,776

37,477

40,449

45,139

약국

13,211

14,591

16,036

15,300

14,892

19,826

22,879

25,265

▲ 변비질환(K59) 건강보험 진료비(단위: 백만원)

변비질환의 증가 원인에 대해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소화기내과 조용석 교수는 “그동안 의사와 환자들이 변비는 생명을 위협하는 심각한 질환이 아니라고 여겨 치료에 소홀한 경향이 있었으나, 최근 대장질환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의료기관을 찾아 적극적인 검사와 치료를 원하는 환자가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박형재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