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A가 국내 보건산업에 미칠 영향과 대응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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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A가 국내 보건산업에 미칠 영향과 대응방안
  • 승인 2011.02.24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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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주 기자

신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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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내달 3일(목) 코엑스에서 설명회 개최

보건복지부(장관 진수희)는 보건산업 분야의 FTA 협상 결과 및 대응방안에 대한 설명회를 3월3일(목) 오전 10시 코엑스 327호에서 개최한다.

이 행사는 기획재정부가 주최한 2011 FTA 박람회(3월2일~3월4일) 행사 중 보건산업 분야를 위해 준비한 행사로, 식약청과 보건산업진흥원, 그리고 제약, 의료기기, 화장품, 식품, 한의약업계를 대표하는 19개 단체가 공동 참여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우리나라 최초 FTA인 2004 한-칠레 FTA부터 그동안 타결된 모든 FTA의 보건산업 관련 내용이 상세히 소개될 예정이며, FTA가 보건산업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관세 및 비관세장벽, 지식재산권, 서비스 등의 측면에서 조망된다.

한-미 FTA에 따라 도입될 허가-특허 연계제도와 독립적 이의신청절차, 무역에 관한 기술장벽(TBT, Technical Barriers on Trade) 협정에 따른 보건상품 허가제도의 변화 등 FTA로 인한 제도변경 내용과 한-미, 한-EU FTA에 대한 보완대책 등도 상세히 소개될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를 주관하고 있는 보건복지부 홍정기 통상협력담당관은 “현재 우리나라 FTA 추진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우리 보건산업이 글로벌 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FTA 자체의 내용은 물론, 예상되는 제도와 정책 변경까지 정확히 숙지하여 발전기회로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홍 담담관은 또 “FTA는 국내 제도 변화를 통해 수출입업자는 물론 순수한 내수업자에게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관련 업계가 FTA에 보다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고 대응하는 것이 무엇보다 긴요하다”고 밝혔다.

신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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