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VO 학회, KIOM 김정현 박사 ‘젊은과학자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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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VO 학회, KIOM 김정현 박사 ‘젊은과학자상’ 수상
  • 승인 2011.02.17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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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선 기자

김윤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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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현 박사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김기옥) 당뇨합병증연구센터 김정현 박사가 지난달 22일 안구와 관련하여 세계적으로 권위가 있는 학회인 ARVO(Association for Research in Vision and Opthalmolgy)가 주관한 ‘젊은과학자상’을 수상했다.


'젊은과학자상'은 ARVO 학회가 안구관련 기초분야인 ‘visual science’ 파트와 임상파트인 ‘clinical sciecne’ 파트에서 만 35세미만의 차세대 과학자 중에서 훌륭한 업적이 있는 과학자에게 수상하며, 상금 $500(USD)도 부여된다. 공동연구자는 김온순 박사, 김난희 연구원이 참여하였다.


이번 수상은 ‘Cytotoxic role of methylglyoxal in rat retinal pericytes: Involvement of a nuclear factor-kappaB and inducible nitric oxide synthase pathway’(망막주위혈관세포에서 당뇨합병증유발물질의 세포독성유발 기전)라는 주제로 당뇨병성 망막증의 주요원인인 methylglyoxal에 의한 혈관주위세포 소실의 기전을 최초로 밝힌 업적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김정현 박사는 올해로 35세이며,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에서 학사, 석사, 박사를 취득하고, 한국한의학연구원 당뇨합병증연구센터에 2007년에 입사하여, 한약 및 한약유래 천연소재로부터 당뇨합병증 중 특히 당뇨성 망막증의 발병을 지연(예방) 또는 지연하는 후보소재(물질)를 발굴하는 연구를 하고 있다.


한편 21회를 맞은 ARVO학회는 안과 관련하여 세계적인 권위가 있는 학회로, 올해는 1월 20~23일까지 싱가폴 산토사 월드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번 ASIA-ARVO 2011의 경우 Opthalmology conference(안과학 컨퍼런스) 중 아시아에서 열리는 가장 큰 규모의 학회로 전 세계 약 1천5백여명의 안과관련 학자 및 임상의사 및 대학원생이 참여하였다.

김윤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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