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 질 향상과 교과서 개편작업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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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질 향상과 교과서 개편작업 주력
  • 승인 2011.02.17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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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선 기자

김윤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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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한의진단학회 정총 및 학술대회

대한한의진단학회(회장 김태희)는 지난 13일 서울역 회의실에서 2011년도 총회 및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사진〉

김태희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우리 학회지가 학술등재후보지로 선정이 되어 매우 기쁘다”며 “등재후보지에서 등재지가 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기존에 해왔던 교과서 작업과 소위원회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날 학술대회에서 ‘산삼 약침이 중년여성의 혈액순환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발표한 김경철(동의대 한의대 진단학 교실) 교수는 “지난해 10월부터 11월 초까지 부산광역시 소재 보건소 한 곳을 지정, 중년 여성 20명을 대상으로 산삼 약침의 시술 전과 후의 맥파, HRV, PWV 변화를 알아보기 위해, 단일군 전후설계 방법으로 연구를 진행한 결과, 산삼약침이 혈류개선 효과가 있는 것으로 생각되며, 차후 암 수술 후 재활 환자에게 확대 적용하여 연구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또 “左右手 寸關尺 6부위별, 가압단계별 맥파 파라메터 분석이 한의학 진단의 연구방법론으로 가능성이 있음을 확인했고, 맥진의 과학적인 연구를 통한 질환별 진단과 치유 메커니즘 연구를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정기총회에서는 2010회계연도 세입 세출 가결산안 승인의 건, 2011회계연도 예산안 승인의 건 등이 통과됐다.

이외에도 △학회지 연 3회 발간 △논문투고 활성화 △미주지부의 증례보고와 논문 발표 한의사들과의 간담회 개최 △학회지 투고 요령 등이 논의됐다.

 김윤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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