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의료기관 이명환자 7년 새 2배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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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의료기관 이명환자 7년 새 2배로 늘어
  • 승인 2011.02.17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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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주 기자

신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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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 2002~2009 진료비 지급자료 분석

한방병원이나 한의원에서 이명질환으로 진료받은 환자는 2002년 2만395명에서 2009년 5만 1천200명으로 2배 이상 증가했으며, 건강보험진료비용은 2002년 14억원에서 2009년 57억원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표1〉

 표1.  한방병원(한의원) 이명질환 진료현황 (단위 : 명, 백만원)

구 분

2002년

2003년

2004년

2005년

2006년

2007년

2008년

2009년

연평균

증가율

진료실인원

20,395

22,206

25,263

25,459

29,726

36,765

43,921

51,200

14.1

진료비

1,408

1,610

1,985

2,095

2,813

3,538

4,354

5,707

22.1

급여비

1,037

1,194

1,483

1,584

2,166

2,671

3,212

4,237

22.3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이 2002년부터 2009년까지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한·양방 전체 ‘귀울림(이명)’ 진료환자는 2002년 14만 2천명에서 2009년 26만 4천명으로 최근 7년간 1.9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성별 진료환자수는 2009년 기준 남성이 11만명, 여성은 15만 4천명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1.4배 많았다.
연령대별로는 60대 진료환자가 5만 6천명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50대 5만 4천명, 40대 4만 2천명, 70대 4만명, 30대 2만 9천명, 20대 2만명 순이었다.

10만명당 진료환자의 증가추이를 보면 2002년 305명에서 2009년 544명으로 1.8배 증가했다. 특히 남성의 경우 2002년 243명에서 2009년 451명으로 1.9배 증가했고, 여성은 2002년 368명에서 2009년 638명으로 1.7배 증가했다.

연령대별 10만명당 진료환자를 보면 70대(1,790명), 60대이상(1,439명), 80대이상(1,281명), 50대(847명), 40대(491명) 순으로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점차 많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계절별로는 여름철보다는 겨울철에 많이 진료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9년의 경우 12월 환자가 3만 7천명으로 가장 많았고 여름철인 8월에는 2만 9천명으로 약 8천명정도가 적었고, 2006년에도 1월에 2만 7천명이 의료기관을 이용했으나 8월에는 2만 3천명이 진료 받았다.

귀울림에 의한 건강보험진료비는 2002년 84억 원에서 2009년 194억 원으로 나타나, 7년사이 2.3배 이상 증가했다.

신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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