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레이저의학회, 18일 창립총회 및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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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레이저의학회, 18일 창립총회 및 세미나 개최
  • 승인 2010.12.23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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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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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선요법 이론확립 및 치료기준 마련키로

한방레이저의학회(설립준비위원장 장인수)는 레이저 및 기타 광선요법을 연구하고 이를 한의학적인 이론과 치료기술하에 정립할 것을 목적으로 지난 18일 서울역KTX별실에서 창립총회 및 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진〉

이날 장인수 설립준비위원장은 “광선요법은 전통적으로 인류역사와 함께 해온 오랜 치료법 중 하나였으며 현재에는 레이저침과 경맥레이저, 경근레이저, 경피레이저 등 한의학 임상에서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다”며 “광선치료가 가지는 치료효과를 널리 알리고 더 나은 광선치료 기술을 계승·발전시키는 목적으로 설립했다”고 창립 배경을 설명했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임원들의 만장일치로 장 위원장을 회장으로 추대했으며 회칙 (안)도 의결했다.

신임 장인수 회장은 “한방레이저의학회는 한의학의 이론 체계를 바탕으로 레이저를 비롯한 다양한 광선요법을 연구하고 임상기술과 기초연구를 발전시키는 학회로서 이에 대한 제반 사업 및 개원가와 대학, 연구기관을 잇는 가교역할을 할 것”이라며 “창립총회를 시작으로 한의학의 기초와 임상분야에서 발전을 거듭하는 학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방레이저의학회의 추진방향으로는 △ 레이저를 포함한 다양한 광선요법의 한의학적 이론 확립 △광선요법의 다양한 임상 적용 연구 △이론 및 임상연구를 통한 광선요법 치료기준 마련 △레이저 및 기타 광선요법의 적용 및 치료 가이드라인 제시 △이론과 실기를 통한 올바른 치료 방법에 대한 교육 기회 제공 △ 한의학의 세계화와 과학화에 기여할 것 등을 추진키로했다.

또 향후 주요 활동방향으로는 △레이저 및 광선요법에 대한 연구 △레이저 및 광선요법에 대한 최신 지견 학습 △레이저 및 광선요법의 임상적 적용에 대한 이론 및 실기 교육 △국내외 레이저의학 전문가와의 교류를 통한 한국 한의학 광선 치료의 수준 제고 등을 설정했다.

한편 이날 열린 세미나에는 상지대학교 한의대 선승호 교수의 ‘한방 광선요법에 대한 고찰’과 부산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 황의형 교수의 ‘레이저침에 사용되는 레이저 기기에 대한 고찰’ 및 토론이 진행됐다.

 신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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