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환경 개선과 향후 행보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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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환경 개선과 향후 행보 논의
  • 승인 2010.12.16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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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선

김윤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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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 한의대 전체 교수 동계연수 실시

원광대학교 한의대(학장 전병훈)는 지난 18~19일 유성 리베라 호텔에서 2010학년도 전체교수 동계연수회를 가졌다.

이날 동계연수는 한의과대학 교수 35명이 참석해 ‘원광대학교 한의학교육 현황 및 개선 방향’에 대해 토론하는 자리였다. 회의의 시작은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에서 이뤄진 한의학교육연구회 활동과 그 활동을 통해 이뤄진 한의과대학 교수 및 학생을 대상으로 했던 설문조사에 대한 결과 발표였다.

이 설문조사를 통해 원광대 한의과대학 내 교육의 현황과 문제를 교수와 학생 각각의 입장에서 살펴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교수가 인식하는 교육의 문제점과 학생들이 인식하는 문제점에 있음을 알게 됐다.

이어 국내 한의계의 현황과 문제를 통해 대학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제안이 있었다. 그 중 가장 중요하게 주장했던 부분은 다양한 R&D 분야에서 한의약학이 참여하는 것이며, 또한 한약의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는 다양한 연구를 대학차원에서 노력하여 주길 바라는 내용이었다.

마지막 주제인 세 번째는 최근 원광대학교가 인문한국(HK)사업으로 선정된 마음인문학연구소와 관련하여 한의학 분야의 참여가 유력한 가운데 이를 위한 콜로키움 구성을 제안하는 발표였다. 특히 마음치유라는 주제로 한의학에서 다뤄질 다양한 콘텐츠 개발과 연구개발의 가능성을 확대하기 위한 콜로키움을 구성할 것을 제안했다.

한편 연수를 통해 김영목 한의학과장은 “현재는 대학 내 조직, 신입생 수 등 모든 대학 내의 환경이 정체되어 있다”며 “2011학년도부터는 인식의 변화, 인식의 변화를 실행에 옮기는 모습, 실행에 옮긴 것들의 가시적인 성과 등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윤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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