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4년제 대학 통합
경원대학교와 가천의과학대학교가 통합된다.
경원대학교는 지난 14일 경원대 비전타워에서 가천의과학대학교와 함께 대학통합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뒤 통합추진위원회와 통합실무추진단을 구성하는 등 공식적인 통합 작업에 들어갔다.
두 대학이 통합되면 신입생 입학정원만 4500여명으로 수도권에서 세 손가락 안에 들어가는 큰 규모가 된다.
두 대학교는 통합절차를 마치는 대로 2012학년도부터 통합대학교로 신입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경원대의 한의대와 가천의과대학의 의학전문대학원, 약학대학, 뇌과학연구소 등이 통합하면 상당한 시너지 효과가 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경원대 이길여 총장은 “한의과와 바이오나노 분야에서 최고인 경원대와 국내 보건의료 최고 가천의과대학의 통합하면 특성화 국내 10대 사학을 넘어 5대 사학에 진입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된다”고 말했다.
김윤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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