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약제형변화, 표준화된 진료 제공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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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제형변화, 표준화된 진료 제공 앞장
  • 승인 2010.12.16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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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선

김윤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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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통증제형학회 정기 학술대회

한의통증제형학회 정기 학술대회

대한한의통증제형학회(회장 김경환)는 지난 12일 대한한의사협회 5층 대강의실에서 정기 학술대회를 개최, 한약 제형변화 특강과 공동탕전 특강 등 다양한 임상강좌를 마련했다.<사진>

이날 한약 제형변화 특강을 맡은 이승훈(대한한의통증제형학회 부회장, 원미한의원) 원장은 “한약의 제형변화는 양약과 같이 단순한 성분 및 기능적인 면으로만 완성되지 않는다”며 “한의학의 특성은 양약의 제형변화에 익숙한 제약회사들의 연구 및 기술력으로는 한계가 있으니, 유효성, 안전성, 경제성, 접근성 등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 원장은 “기초질환들에 대해 제형화 된 한약을 처방하여 부담이 적은 표준화된 진료를 제공할 수 있다면 한의계의 경쟁력을 높여서 더욱 많은 국민들이 한의원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경환 회장은 개회사에서 학회가 나아갈 방향을 언급하면서 “올해는 고가약물, 희귀약물을 대체할 처방, 특히 웅담, 사향, 서각 등을 대체할 약물을 연구개발하여, 이를 약물 유용성에 대한 실험을 통해 검증, 공동탕전 비용의 인하와 약물의 유용성 확보에 주력했다”고 말했다. 

 김윤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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