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소개 -「지나간 길은 모두 그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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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소개 -「지나간 길은 모두 그리워진다!」
  • 승인 2010.12.09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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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주

신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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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사 김규만의 티베트 MTB여행기

도서출판 바보새

이 책은 우리에게 생소한 ‘티베트 의학’으로 박사학위를 받고, 기존의 사암침법을 새롭게 모색해 쉽고 효과적으로 진화시킨 ‘소문침법’과 모두가 살고, 모두를 살린다는 ‘올리브(ALLIVE)요법’을 보급한 한의사 김규만의 MTB(산악자전거) 원정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저자는 “중국이 우리나라와 가까운 거리에 인접했을 뿐 아니라 정치·사회·문화적으로도 지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긴 하지만 사실 우리는 그들에 대해 잘 알지 못한다.”며, 잘 알 수 없는 그들에게 언제나 호기심을 품고 있었고 이번 여행기를 통해 중국에 대한 진지한 접근을 시도했다. ”고 말한다. 특히 중국이란 거대한 도가니 속에서 쉽게 드러내 보이지 않는 티베트와 히말라야를 주제로 저자는 개인적인 경험과 감상을 풀어냈으며 최대한 객관적인 관점에서 바라보고 기록하려 노력했다고 한다.

따라서 이 글은 단순한 여행기에 머무는 것이 아닌 MTB를 타고 티베트 고원과 중국을 들여다 본 자전적 인문학적 에세이 이다.

원정에 함께 참여했던 인물들로는 프랑스 외인부대 출신 철인 김연수, 사비를 들여 혼자 국제대회에 참가해 ‘애틀란타 올림픽’ 출전권이란 기적을 가져온 MTB 1호 국가대표 권영학, Little 대근(LD)이란 닉네임을 가진 단단한 철인 서성준, 한국체육기자협회 권오상 회장, 훤칠한 키와 미모에 강인한 여철 이경주, 대한한방해외의료봉사단의 명장 한의사 김병수, 에베레스트 등 원정 대장을 수차 역임한 산악인 오인환 등이 함께 했다.

일행은 라싸에서 티베트의 고원을 지나 히말라야를 넘어서 티베트의 국경 장무까지 MTB로 횡단했으며, 이 책에서는 에베레스트 북쪽 베이스켐프를 방문하며 보고 듣고 느낀 다양한 주제의 글을 실었다. (15,000원)

신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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