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 이상 여성 2명 중 1명이 골관절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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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세 이상 여성 2명 중 1명이 골관절염
  • 승인 2010.11.2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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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주

신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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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 발표
2009년도 국민건강영양조사에서 국민들에게 많이 발생하는 근골격계 질환 중 ‘골관절염 유병률’에 대한 조사를 실시한 결과, 65세 이상 여성 2명중 1명이 골관절염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5세 이상 골관절염 유병률은 전체 24.2%, 여성 50%, 남성 20.1%였으며 50세 이상의 유병률을 살펴보면 전체 24.2%, 여성 32.4%, 남자 14.7%로 여성이 더 높았다.

나트륨 섭취는 남성의 경우 기준치의 3배, 여성의 경우는 기준치의 2배를 넘게 섭취하고 있어 나트륨 섭취 과잉 문제가 지속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스트레스 인지율은 최근 3년간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여성의 스트레스 인지율(34%)이 남성(28.7%)보다 높았으며 안과, 이비인후과, 골다공증 조사에서 65세 이상 연령층의 건강문제가 여전히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백내장 유병률은 89.8%이며, 이중 시력이 0.8미만으로 생활에 불편을 느끼는 경우는 38%였다.
골다공증은 50세이상 여성의 유병률은 38.7%인데 비해, 65세이상 여성의 유병률은 62.5%로 연령이 높아질수록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성인(19세 이상)의 현재 흡연율과 월간 음주율은 2008년도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고, 칼슘 섭취 부족 등의 영양문제도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2~18세 청소년의 경우 영양섭취부족자 비율이 21.9%로 성인에 비해 높고, 청소년의 성장에 영향을 주는 칼슘은 영양섭취기준 대비 섭취비율이 50.3%로 성인에 비해 칼슘을 부족하게 섭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영양조사는 국민의 건강과 영양 상태에 관한 국가의 대표적인 통계를 산출하는 것으로, 전국 200여개 조사구 4,000여가구 만1세 이상 가구원 전체(10,533명)를 대상으로 조사했다.

2009년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에 대한 상세 보고서는 12월에 발간해 국민건강영양조사 홈페이지(http://knhanes.cdc.go.kr)에 원시자료와 함께 공개할 예정이다.

신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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