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협 독립유공자 55명 한약 무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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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협 독립유공자 55명 한약 무상 제공
  • 승인 2010.10.01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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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남 기자

정수남 기자

perec@naver.com


한의협 독립유공자 55명 한약 무상 제공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정곤)는 오는 10월8일 제5회 한방의 날 기념식을 맞아 ‘100년을 여는 한의약 비전’ 선포 및 각종 이벤트를 연다.

특히 올해 행사에서는 경술국치 100년을 맞아 서울지역 거주 독립유공자 55명을 선정, 보은의 한약을 제공하는 전달식도 갖는다. 아울러 한의협은 한의사 출신 독립유공자인 故 강우규 의사와 故 이원직 선생을 기리는 차원에서 후손들에게 감사패도 전달할 예정이다.

한의협은 독립유공자 보은의 한약 전달 행사를 향후 국가유공자까지 대상을 확대 실시할 방침이다. 김정곤 한의사협회장은 “우리나라의 자주 독립과 일제 잔재 청산에 앞장 선 독립유공자 들의 뜻을 이어받자는 의미에서 이번 보은의 한약 전달식을 열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을 대상으로 한 무료 진료 및 한약 제공과 같은 지원 방안을 강구하는 등 한의약을 활용한 사회 공헌활동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독립유공자 보은의 한약 전달은 대한한의사협회 중앙회 이사들과 서울특별시한의사회 임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으며, 선정된 독립유공자는 거주 지역에서 가까운 한의원에 방문해 한의사 진단을 받은 후 무료로 한약을 제공받을 수 있다. 

정수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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