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효한약산업의 미래를 논의하는 제4회 발효한약국제심포지엄이 오는 9월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충북 제천시 청풍레이크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이번 발효한약국제심포지엄에서는 해외 6개국에서 발효한약 전문가 400여 명이 참가해 △한약발효에 적용되는 균주 개발 및 사례 연구 △발효를 통해 변화된 성분 및 임상 효능에 관한 연구 △발효 신소재 개발 및 산업 응용사례 연구 등이 논의될 예정이어서 발효한약의 과학화 및 표준화를 통해 관련 산업의 경제적 가치를 확대시키고, 국제적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심포지엄은 안덕균 뉴트렉스한의원 대표원장의 발효한약 효능에 대한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독일․오스트리아 비엔나 동서의학병원의 △박우현 병원장 △요세프 스토켄라이커(Dr. Josef Stockenreiter) 신경과 과장 △칼 포스트바우어(Dr. Karl Postlbauer) 암전문내과 과장 △카츠코 코마츠(Katsuko Komatsu) 일본 도야마대학 민족약물박물관 관장 등이 발제 토론자로 나선다.
발효한약국제심포지엄은 2010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가 주최하고 (재)충북테크노파크 전통의약산업센터가 주관하고 있다.
백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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