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石虎鍼法’ 디스크질환 정복記(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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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石虎鍼法’ 디스크질환 정복記(6)
  • 승인 2010.09.02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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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금선

전금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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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크 임상례(3)
조선 전통의 직침법
‘石虎鍼法’ 디스크질환 정복記(6)- 디스크 임상례(3)

“만성기에도 효과가 있다는 것이 여러 임상례에서 확인되고 있으며, 팽륜에서 탈출추간판에 이르는 범주에서 양호한 효과가 있음이 입증”

석호침의 차별화된 효과를 객관적으로 판단하기 위해서는 타 진료기관에서의 치료로 효과가 미미하였거나, 보존적 치료로도 호전되지 않은 케이스에서도 효과가 있는지 여부를 판단하여야 한다.

4) 51세 여성인 김○경 환자의 경우 20여년 전 추간판탈출로 인해 수술 과거력을 가진 환자로 6개월 전 요통 및 우측다리로의 저림을 동반한 통증이 재발하여 타 의료기관에서 3개월여 치료를 받았으나 호전 정도가 미미하여 본원에 내원한 경우이다.

당시 환자는 5분 이상 보행이 불가능한 상태로 일상생활이 불가능하고, 통증이 극심하여 수면을 거의 할 수 없는 상태가 지속되고 있었다. 영상진단의 소견상 요추 3번에서 천추 1번까지의 모든 디스크가 돌출된 상태였다. 상기 환자의 경우 하루 석호침 시술을 받은 후 수면은 가능한 정도로 호전되고 일주일의 치료 후에는 통증은 많이 감소되고 당김 및 저림증상이 남게 되었다. 이후 2주간의 치료 후에는 수면장애 및 보행상태를 회복하였다. 이후 2개월 정도 추가치료 후에는 과로시에만 증상이 나타나는 정도로 호전되어 생활티칭 후 치료를 종결하였다.

석호침의 추간판탈출증 치료는 이처럼 여러 개의 추간판이 탈출한 경우에도, 또한 급성기를 지나 만성기에 접어든 경우에도 효과가 있다는 것이 여러 임상례에서 확인되고 있으며, 팽륜에서 탈출추간판에 이르는 범주에서 양호한 효과가 있음이 입증되고 있다.

추간판탈출증의 치료효과를 논함에 있어 가장 화두로 떠오를 수 있는 것은 침 치료를 통해 물리적인 변화가 가능한가 하는 것이다. 외상에 의해서건 퇴행적 변화이건 간에 추간판탈출증은 말 그대로 물리적인 변화 때문에 일어난 질환이고, 증상의 호전이 되었다고 하더라도, 탈출된 추간판이 수복이 가능한가 하는 문제는 지속적으로 남게 된다. 이 문제에 대해 석호침으로 치료한 다음의 임상례는 중요한 근거가 된다.

37세의 남자인 이○준 환자의 경우 평소 요통으로 간헐적인 치료를 받던 중 최근 통증이 심화되고, 하지부의 당김 증상이 새롭게 발현되어 영상촬영을 해본 결과 요추 4번과 5번 레벨에서 추간판의 파열 및 돌출이 발견되었다. 타 의료기관의 소견상 수핵탈출이 극심하여 즉각적인 수술을 하지 않으면 하지마비의 위험이 있다는 경고를 들은 상태로 내원하였다.

당시 허리의 굴곡이 불가한 상태였고 하지의 후면부 및 오금부위로 저림 및 당김 증상이 심한 상태로 열흘 정도 석호침으로 오금부위의 저림 및 당김 증상이 감소되기 시작하여 3개월 간의 집중치료 후 노동 강도에 따른 증상만 간헐적으로 나타나는 정도로 호전되었다.

전금선/ 석호침법 연구위원장. 아라야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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