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철 부산한의전 원장 사표 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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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철 부산한의전 원장 사표 수리
  • 승인 2010.08.31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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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상일 기자

백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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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철 부산한의전 원장 사표 수리

이원철 부산대 한의학전문대학원장이 제출한 사표가 8월30일 수리됐다. 따라서 이 원장의 임기는 9월1일 출근을 마지막으로 만료된다.

이원철 원장은 7월29일 사표를 제출했고 부산대 총장은 사표를 반려했으나 재차 사표를 제출해 끝내 사표가 수리됐다. 사표를 제출한 사유는 아직 뚜렷이 알려진 바가 없어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한의계 내에서는 학교 측이 지원이 미진해 그동안 심적 부담이 컸을 것이란 얘기가 흘러나오고 있다. 실제로 부산한의전 부속 한방병원 및 임상연구센터 운영에 대해 이원철 원장의 권한은 없었다. 직제상 부산대학교 병원에 속해 있었으며 이사회 등에 참여할 권리도 부여되지 않았다.

한의전은 한동안 직무대행체제로 운영될 전망이다. 하헌석 부산대학교 교무과장은 “이원철 원장의 사표가 수리됨에 따라 후임이 선임되기 전까지는 직무대행체제로 운영될 것”이라고 밝혔다.

하헌석 과장은 또한 “부산한의전 내부 교수 중에서 후임이 선임될 가능성이 있다”며 “현재 논의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백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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