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김법완)은 한국 의료 수준의 국제적 인지도 제고 및 해외 의료기관과 네트워크 확대를 위해 9월6일(월)부터 실시하는 ‘2010년 제2차 외국의료인력 국내 연수사업’에 참가할 국내 의료기관을 모집한다.
이번 연수프로그램은 3개월 과정으로 이뤄지며 참여하는 연수생은 재외공관 및 국내 의료기관에서 추천받아, 선정평가 회의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6개국 18명이 확정된 바 있다. 특히 이번 참가자들은 국내 의료기관이 해외환자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카자흐스탄, 러시아, 몽골, 중국 등 의사들로 구성돼 있으며, 금번 연수는 한국의료 임상실습, 강의, 세미나, 산업 시찰 및 한국문화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참가자들이 한국과 한국의료 전반을 이해하는 데 폭넓은 기회를 가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연수생 초청을 위한 기본 경비인 항공료, 숙박비, 교재비 등의 지원은 진흥원에서 이루어질 예정이나 참여 의료기관의 매칭펀드가 있을 경우 선정 평가시 가산점이 부여된다.
백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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