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의학 발전 힘쓰기를

한의학이 진정한 의학으로서 기능을 다하도록 민족의학신문이 더 큰몫을 해주기를 바랍니다. 요즘 한의학이 질병 치료의 기능보다는 경영의 측면을 너무 강조한 나머지 본연의 치료에 소홀히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대체의학이나 보조의학, 보약의학으로 전락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마저 듭니다.

우수한 한의학이 질병 치료라는 본연의 기능을 제대로 수행한다면 환자로부터 더욱 인정받고 한의사로서 더 큰 자부심을 가질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경영의 문제는 저절로 해결되리라고 봅니다.

우리 한의학이 색깔을 제대로 낼 수 있도록 민족의학신문이 독려하고 더욱 힘써 주기를 당부합니다. 한의학 발전에 애쓰시는 민족의학신문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발전에 발전을 거듭하기를 기원합니다.

손명용/ 소문학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