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음인 혈소판증가증 완전 쾌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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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음인 혈소판증가증 완전 쾌유
  • 승인 2010.07.10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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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만회

허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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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삼팔물군자탕과 녹용중대2전 처방 주효

‘혈소판 증가증’ 완전 쾌유
독삼팔물군자탕과 녹용중대2전 처방 주효

체형사상학회 實戰 지상강좌(16)

소음인 혈소판증가증 환자 









主訴
1. 2004년 5월 결혼, 2005년 2월 初姙娠: 임신 후 산부인과 검사상 혈소판 증가증 진단. 임신 6주에 소파수술. 그 후 역시 혈소판 증가 동일. 담당 의사가 혈소판 증가 상태에서는 임신할 수 없다고 말함.
초기 혈소판: 150만, 현재 혈소판: 80만(정상 혈소판: 15만~45만)
혈소판 약 복용 후 부작용: 양명두통, 左후두통. 위 쓰림, 手足指端刺痛, 심계정충, 우반신마목.
2005년 2월 골수검사; 치료 받은 이후 혈압 상승.

2. 평소 陽明頭痛; 임신 중에 두통이 심하여 산부인과에서 검사 결과, 혈소판 증가증 진단을 받음.

3. 右眼充血(1달 경과)

證狀 

* 초등학교 교사. 미술 전학년 담당.







處方
獨蔘八物君子湯(팔물군자탕 인삼ㆍ백하수오 각 5전 혹 인삼 1냥)과 녹용 중대 2전

治療過程
2006.01.09 상기 혈소판 증가증을 주소로 하였으나, 십이복진상 대장파한증이 나타나서 우선적으로 향사양위탕을 적방으로 선택하였다. 향사양위탕 1제 투여 겸복 향사양위탕 과립제 10포.

2006.01.26
향사양위탕 과립제 2일 복용 후 검사결과 혈소판 67만(단국대). 1주일 후 67만, (단국대 병원 검사 5일 후)1/26 82만(여의도 성모병원) 확인하고 내원함. 양명두통 사라짐. 안충혈 계속됨. 手足指端刺痛或腫痛.
독삼팔물군자탕(팔물군자탕 인삼 하수오 각 5전) 10첩. 팔보환(소화제) 1병 1월31일 배송.

2006.02.13 2/10~11
左手 제 2, 3, 4指端刺痛(3분 지속, 수면 중이나 낮에도 자주 발생). 2/12 골프 후 귀가 도중 5분 간 약간의 현훈 발생. 생리통 심. 혈소판 70만 유지. 독삼팔물군자탕(팔물군자탕 인삼 하수오 각 5전) 10첩. 통혈음(본 학회 생리통 치료제) 4첩.

2006.03.03
좌 2, 3, 4指端刺痛. 독삼팔물탕(승양팔물탕 인삼 하수오 각 5전) 10첩 / 계지반하생강탕ex 30포.

2006.03.20
피로 감소, 두통 쾌유, 여드름 쾌유. 혈소판 70만 이하로 유지됨. 左手指端刺痛 계지반하생강탕ex 복용하면 괜찮다고 함. 兩足 5趾赤色腫痛 발생. 역시 계지반하생강탕ex 복용하면 괜찮다고 함. 현재 컨디션 대 양호. 직장생활도 자신 있게 잘 하고 있음. 임신을 원함. 승양팔물탕(인삼 하수오 각 5전) 10첩. 

2006.03.28 左 4指 或 2, 3指赤痛. 兩足第5趾痛. 3월22일부터 수업 시작. 하루에 5시간씩 주 2일 근무(50분 강의마다 10분 휴식 지켜줄 것을 당부함). 혈소판 110만(동부이촌동 금강아산병원 검사). 독삼팔물군자탕(팔물군자탕 인삼 1냥) 10첩.

2006.04.04
4월4일 검사시 혈소판 70만대(천안 단국대 병원). 독삼팔물군자탕(팔물군자탕 인삼 1냥) 10첩.

2006.04.13
감기: 콧물 재채기. 소음인 가미쌍보탕(본 학회 감기 처방) 15포 투여. 2일 복용 후 감기 쾌유.

2006.04.19
5월 초 혈소판 검사 예정이라고 함. 독삼팔물군자탕(팔물군자탕 인삼1냥) 10첩.

2006.05.02
컨디션 양호함. 아무런 이상 없음. 혈소판 96만(여의도 성모병원). 독삼팔물군자탕(팔물군자탕 인삼 1냥) 10첩.

2008.02.15
1월 중순까지 자한 도한 있었으나 현재는 정상이라고 함. 兩足 第5趾痛(통풍과 같음) : 피가 몰려서 새까매진다고 함(우>좌, 임신 중에는 말짱했다고 함). 右眼外側充血. 2006년12월 임신 확정 -> 2007년 9월6일 첫딸 출산함. 혈소판 72만(정상 수치 : 15만~45만). 독삼팔물군자탕(팔물군자탕 인삼 1냥)과 녹용 중대 2전 1제 / 가미쌍보탕(감기약) 15포.
*양약 철분제 발가락 통증약 복용 중.

2008.03.27
2월25일 한약 복용 도중 생리 7일. 생리 전 2일·생리 중 현훈 발생. 2008년 1월까지 수유(수유 중엔 생리 없음). 한약 복용 후 대변 순통. 독삼팔물군자탕(팔물군자탕 인삼 하수오 각 5전)과 녹용 중대 2전 1제.

2009.07.25
7월24일 둘째 아이 아들 출산. 

2009.08.13 산결안침탕 1제. 혈소판 증가증 쾌유 확인.독삼팔물군자탕(인삼 하수오 각 5전)과 녹용 중대 2전 1제.

2009.09.15
모유 양호. 혈소판 이상 무. 제반 증상 쾌유. 컨디션 최상이라고 함. 독삼팔물군자탕(인삼 하수오 각 5전)과 녹용 중대 2전 1제.

2010.06.01
2개월 전 검사결과, 혈소판 증가증 쾌유 재확인(혈소판 27만 유지: 정상 15만~45만). 1개월 전 비장 15~16cm 비장종대 진단 받음(정상 크기 12cm). 목이 너무 잠겨서 힘들 정도라고 함(Husky voice). 독삼팔물군자탕(인삼 하수오 각 5전)과 녹용 중대 2전 1제. 십이미관중탕ex 60포(비장종대 때문에 투여).

2010.07.05
전화 확인 결과: 완전 정상생활, 초등학교 미술교사 정상수업 활동. 혈소판 수치 27만 정상 유지. 딸 아들 잘 양육하고 있음.

“독삼팔물탕 10첩씩 4회 복용 후 미술교사로서 학교생활도 잘 하고, 신체 건강도 크게 양호해져 임신하고 싶다는 말까지 나왔다”

醫案
사실 상기와 같은 혈소판 증가증 환자는 저자도 처음으로 임상해 본다. 그러나 소음인은 원래 기혈구허한 체질이라 그로 인해 수많은 질병이 발현된다. 상기 환자의 경우, 평소 소화기 장애와 함께 양명두통을 경험하고 있었는데, 결혼 후 첫 임신에서 양명두통이 평소보다 심해져서 산부인과에 들려 검진한 결과, 뜻밖에도 혈소판 증가증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그러나 병원에서 주는 양약을 복용하면서 양명두통, 좌후두통, 속쓰림, 수족지단자통, 혈압 상승, 심계정충, 우반신마목 등 증이 발생하여 더 이상 양약을 복용하지 못하고 한방치료를 하기 위해서 내원한 혈소판 증가증 케이스이다.

저자의 첫 진단으로는 대장파한증이 역력하여 향사양위탕으로 우선 표리를 조절하여 음양의 정기가 순통하도록 해주었다. 향사양위탕 복용 후, 심한 양명두통이 사라진 것 이외에는 증상의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당연하다. 그러나 두 번째 수순이 문제이다. 과연 두번째부터는 어떤 처방으로 혈소판 증가증을 관리해야 할 것인가. 어느 처방을 적방으로 선택할 것인가. 이에 대해 심사숙고해 보았다.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소음인은 모든 질병에서 기혈구허가 가장 큰 원인이 된다. 따라서 이를 해결해 주는 처방을 적방으로 선용함이 타당하다. “혈소판 증가증도 결국 기혈구허의 극한상황에서 발현된 증상이다”는 생각을 했다.

따라서 소음인 기혈구허의 대표적인 처방이 팔물군자탕 십전대보탕이다. 이 중에 <동의수세보원>에 울광말증과 태양병궐음증 및 토혈증에 투여하는 처방으로 나와있는 독삼팔물탕 내지는 독삼팔물군자탕을 적방으로 선택하였다. 왜냐하면, 소음인 혈소판 증강증을 소음인 울광말증, 태양병궐음증 및 토혈증에 준해서 그와 같은 계열의 증상으로 파악한 때문이다.

1제씩 투여할까 하다 결과를 확인해 가면서 투여해 보고 싶어서 반제에 해당하는 10첩씩 투여해 보고 상황을 지켜보기로 하였다. 혈소판이 초기에 150만, 초진 시 80만을 유지하고 있었다. 단국대 병원에서 향사양위탕 1제 복용 중에 측정한 결과, 두 번 모두 67만을 유지하고 있고, 여의도 성모병원에선 82만으로 측정되었다. 병원마다 혈소판 수치가 다르게 측정되었다. 환자 자신도 그게 이상하다고 했다. 향사양위탕으로 67만이 나온 것도 아니고, 여의도 성모병원에선 82만이 나왔으므로 향사양위탕의 효과는 없다고 판단하였다.

“산후풍 증상을 치유코자 투여한 약제가 유효해, 그 이후 2009년 7월 둘째 애를 출산했을 때는 혈소판 증가증 쾌유라는 말을 전했다”

독삼팔물군자탕(인삼, 하수오 각 5전) 10첩의 효과는 일부 나타나기 시작했다. 1달 이상 유지되었던 안충혈 증상이 사라졌다. 그리고 혈소판 수치는 70만을 유지한다고 했다. 그러나 생리통이 심했고, 좌수 2, 3, 4指端刺痛이 발생했고, 골프운동 후 귀가 도중 현훈증상이 나타났다고 한다. 생리통은 통혈음을 투여하여 관리하였고, 좌수지단자통과 현훈증상은 계속 독삼팔물탕을 투여하여 관리하기로 하였다.

독삼팔물탕을 투여해도 좌수지단자통은 치유가 되질 않아서 좌수지단자통을 한실결흉 증상으로 보고 계지반하생강탕 과립제를 투여하여 관리하였으며, 계지반하생강탕 과립제 복용 시에는 좌수지단자통뿐만 아니라 양족 5지단적색종통까지 치유되었다.

독삼팔물탕 10첩씩 4회 복용 후에 직장생활도 잘 하고 있고, 신체 건강도 크게 양호해져 임신하고 싶다는 말까지 하였고, 3/22부터는 미술 담당 수업을 시작한다고 하였다. 그러면서 동부이촌동에 있는 금강아산병원에서 혈소판 수치를 검사한 결과, 혈소판 110만이 나왔다고 한다. 그래서 이번엔 팔물군자탕 인삼 1냥으로 증량한 처방을 투여하기 시작하였다.

4/4 천안단대병원 검사결과는 70만대 유지. 계속 인삼 1냥으로 증량한 독삼팔물군자탕 투여를 5/2일까지 계속하였다. 정상생활을 유지할 정도로 건강상태는 아주 양호하다고 했다. 5/2일 여의도 성모병원 검사결과에서는 96만이 나왔다. 그리고는 무난히 2년여 동안 아무 소식이 없다가 2008년 2월15일 갑자기 내원하여 2006년 12월에 임신 확정 받고, 2007년 9월6일에 첫딸을 출산했다는 것이다. 당시 혈소판 수치 72만(정상: 15만~45만)이라고 한다.

산후풍으로 내원하였지만, 역시 혈소판 수치 72만이 염려되어 ‘인삼 1냥으로 증량한 독삼팔물군자탕과 녹용 중대 2전’ 처방을 연속으로 2제 투여하였다. 2009월 7월 25일 둘째아이로 아들을 출산했다 한다. 사실 병원에서는 혈소판 증가증 유지상태에서는 임신을 할 수 없다고까지 했는데, 그래서 임신 6주에 엄마를 살리기 위해서 소파수술까지 했는데, 지금에 와서는 첫딸과 둘째아들을 순산했으니, 이 얼마나 기쁜 일인가.

그래서 혈소판 증가증에 대해 물어보았다. 그랬더니 놀랍게도 인천에서 검사한 결과, 혈소판 증가증 쾌유를 확인(혈소판 수치 27만 유지)했다는 것이다. 2010년 6월1일 내원해서는 2010년 4월 중에 재검한 결과, 혈소판 증가증 쾌유되었음을 재확인했다고 한다(혈소판 수치 27만 유지).

2008년 2월 15일 산후풍으로 내원 시에도 혈소판 수치가 72만이고, 그 상태에서 첫딸을 순산한 상황이고, 당시 첫딸 순산 후 산후풍 증상을 치유코자 녹용 중대 4냥을 가미한 독삼팔물군자탕 2제 투여한 것이 유효하여, 그 이후 2009년 7월 아들을 출산했을 때는 혈소판 증가증 쾌유라는 말을 전해주었다. 2010년 4월에 한 검사에서도 혈소판 증가증 쾌유라는 사실을 재확인하였다. 그렇다면, 결국 혈소판 증가증은 ‘독삼팔물군자탕과 녹용 중대 2전’ 처방을 복용하고 나서 쾌유된 것이라 할 수 있다.

의안을 작성하는 금일 전화 확인 결과, 가정생활, 교사생활 등 모든 생활이 정상이라고 한다.

허만회/ 체형사상학회 고문. 제원한의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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