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石虎鍼法’ 디스크질환 정복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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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石虎鍼法’ 디스크질환 정복記(2)
  • 승인 2010.07.02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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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금선

전금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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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간판탈출증
조선 전통의 직침법
‘石虎鍼法’ 디스크질환 정복記(2)- 추간판탈출증

“디스크 치료는 석호침법의 기본혈을 중심으로 선혈하는 것을 원칙으로, 함께 나타나는 방사통 및 연관통의 범주에 따라 배오혈을 결정합니다”

수부와 모지 후외방의 감각 이상이 나타나며, 제6 경추와 제7 경추 사이에서 발생될 경우에는 제7 경추 신경근의 압박 증상을 보여 수배부와 제2, 제3 지에 나타납니다.

경항부7혈.

요추추간판탈출증의 증상은 대개 급성이며, 종종 요통이 동반됩니다. 일부 환자에게서는 전부터 있던 통증이 다리의 통증이 생긴 후로 사라졌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통증의 양상은 앉기, 기침, 재채기 등에 의해 악화됩니다. 전형적으로 둔부로 후방 혹은 후측방으로 발목이나 발에까지 이르는 경우도 있습니다. 요추 중앙부(L1~3)의 신경근성 병증 시에는 대퇴의 전방부로 연관통이 있으며 대개 무릎 아래에까지 방사되지 않습니다. 또한 신경근의 범주에 따른 감각 이상 및 감각 저하증상이 나타납니다.

기본적으로 추간판탈출증은 두경부와 요부의 기타 질환과 감별을 해야 하지만, 요추추간판탈출증과 특히 감별을 요하는 질환은 요추관협착증입니다. 두 질환의 가장 큰 감별점은 굴곡에 의한 통증의 여부입니다. 요추추간판탈출증의 경우에는 굴곡 시 동작이 힘들고, 통증이 증가되지만, 요추관 협착증의 경우에는 굴곡 시 통증이 경감되어 편안함을 느낍니다. 또한, 요추추간판탈출증의 경우에 뚜렷한 신경증상이 나타나는 한편, 요추관 협착증의 경우에는 뚜렷한 신경증상보다는 다리가 시리거나 저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2. 석호침, 디스크질환 치료
아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석호침을 처음 들어보시는 분들을 위해서 간략히 설명 드리자면 석호침은 조선시대 전후반을 통해 민간에 널리 퍼져있던 조선 전통침법을 부친이신 전자 부자 근자 어른께서 임상적인 연구를 통하여 효능을 입증하시고 기본혈과 특효혈을 발견하시고 체계화한 칩법입니다.

기본적으로 0.5mm 이상 굵기의 침을 사용하며 모든 혈위에 직자를 하며 염전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해외에서 연구결과에도 발표하였듯이 침은 염전이 생명이며 염전을 통하지 않으면 효과가 낮아집니다.

석호침법을 통한 디스크의 치료는 석호침법의 기본혈을 중심으로 선혈하는 것을 원칙으로, 함께 나타나는 방사통 및 연관통의 범주에 따라 배오혈을 결정합니다.

대다수의 환자에게 기본적인 영상진단 사진을 가져오게 하여 문제가 되는 척추가 어디인지 확인하고 진료를 시작합니다. MRI상 신경관의 눌린 정도와 범위, 위치, 척추 자체의 변형과 퇴행성의 진행 정도, 골다공증 등의 동반 여부에 따라 환자에게 대략적인 예후와 경과를 설명합니다.

기본적으로 경추디스크의 경우에 석호침법의 경항부 7혈(풍지, 풍부, 대추, 견정, 신주)과 해당 디스크 부위의 협척혈을 동시에 기본혈로 선택하고, 방사통의 양상에 따라 배오혈을 선택하는데 거골, 곡지, 석호침법의 견부 3혈(견중, 견전, 견후)과 전박 3혈(수삼리, 박중, 외관) 수배 2혈을 신경근의 분포에 따라 응용하여 적용합니다. 또한 연관통 및 증상의 범주에 따라 견부의 후면과 전면의 혈을 응용하기도 합니다. 0.5mm*5cm의 침을 사용합니다. <계속>

전금선/ 석호침법연구위원장. 아라야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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