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산청 세계전통의약엑스포 개최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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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산청 세계전통의약엑스포 개최지 선정
  • 승인 2010.06.14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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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연 기자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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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생존전략 채택 의지 높은 평가
경남·산청 세계전통의약엑스포 개최지 선정
지역 생존전략 채택 의지 높은 평가

보건복지부(장관 전재희)는 14일 유영학 차관 주제로 제4차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를 열어 가칭 ‘2013세계전통의약엑스포’ 개최 예정지를 경남·산청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가칭 ‘2013세계전통의약엑스포’는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1613년~2013년)을 기념하고 한의약 세계화 촉진 등을 목적으로 2013년 9월부터 30일 간 개최되며 소요 예산은 약 400억으로 추정된다.

이번 개최지 선정은 공모 신청한 총 5개 지역(충북·제천, 전남·순천·장흥, 대구·경북·영천, 경남·산청) 중 유치신청을 철회한 1개 지역(전북 익산)을 제외한 4개 후보지에 대해 평가단의 정량·정성 결과를 종합 검토해 결정됐다.

경남·산청은 한의약 관련 문화·역사성, 동의보감촌·한방클러스터 단지·산약초 타운 등 기반시설 확보 및 사후 활용 가능성, 한의약산업을 지역 생존전략으로 채택한 지자체 의지 등 평가항목 전반에 걸쳐 높은 평가를 받았다.

평가항목은 △한의약 관련 역사성 및 산업 연계성 △지리적 접근성 및 관광자원 △기반시설 확보 여부 및 엑스포시설 사후 활용 가능성 △국제행사 개최 경험 및 국제회의 시설 확보 여부 △지자체의 의지 및 역량 등이다.

복지부는 경남 산청군과 긴밀히 협의해 ‘2013세계전통의약엑스포’ 개최 기본계획을 수립한 후 2011년 2월까지 국제행사 타당성 조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 조사결과를 기초로 기획재정부에 설치된 국제행사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국제행사 승인을 받는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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