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회탐방- 척추신경추나의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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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탐방- 척추신경추나의학회
  • 승인 2010.06.03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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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우 기자

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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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인추나 학문적 정립 추가”
학회탐방- 척추신경추나의학회

“도인추나 학문적 정립 추가”
교재 정형추나의학에서 ‘추나의학’ 변경

1991년 12월15일 창립하고 1994년 추나요법에 대해 보건복지부의 유권해석을 받은 것으로 공식활동을 시작했다. 학회 자체 교육으로 51명의 교수진과 1,500여명이 넘는 추나 전문 한의사를 양성했다. 한의협 회관에 자리 잡은 사무국을 찾아 전종렬 사무국장을 만났다.

-올해 주요 사업은 무엇인가.
“교육사업을 중심으로 임상 학술정보 서비스 강화, 지회 활성화, 추나의학 교과서 편찬 등이다. 5월29일~31일까지 대만 국립양명대학 의과대학에서 열린 제8회 세계전통의학골상과학술대회(WFTCO)에 참가하고 돌아왔다.”

-학회 운영의 특징은 무엇인가.
“우리 학회는 학술위원회와 교육위원회, 편집위원회 등 3대 상설 위원회를 축으로 연례사업의 체계가 잘 갖춰져 있다. 교수진과 임상의들이 학술포럼·워크숍·세미나 등을 활발하게 열어 척추질환 연구를 주도하고 있다.”

-교육 부분이 강하다. 학술위원회와 교육위원회는 어떤 일을 하나.
“학술위원회는 정회원을 중심으로 하는 정기 세미나와 심화 워크숍을 담당한다. 교육위원회는 신입회원을 대상으로 하는 정규 워크숍을 책임진다. 현재 전국 6개 지회에서 총 11개 클래스가 진행되고 있다. 올해 정규 워크숍 참가 한의사는 약 16% 증가했다.”

-지회가 전국에 8개나 있다. 어떻게 관리하나.
“보험이나 경영정보에 관한 순회 세미나 개최를 준비하고 있다. 지회 활성화는 올해 주요 사업 중 하나다. 학술 영상자료, 자동차보험 진료가이드(탁상용) 및 진료서식지 등 한의원 운영에 필요한 임상 학술정보 서비스도 강화할 계획이다.”

-교과서 개정작업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
“원고는 90% 완료됐고 6월20일에 수기법을 설명하는 사진촬영을 하면 편집에 돌입한다. 2011년 봄학기부터는 교재로 활용될 것이다. 이번 개정작업은 신병철 교수를 비롯해 전국 18명의 대학교수, 강사 및 임상 전문가 등이 참가하고 있다.”

-개정되는 교과서의 특징은 무엇인가.
“경근추나를 대폭 보강했다. 도인추나의 학문적인 정립도 추가됐다. 비로소 전통 추나학에 대한 전체적인 틀이 잡힌 것이다. 그래서 교재 이름도 <정형추나의학>에서 <추나의학>으로 바뀐다.”

-사무국 차원에서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이 있는가.
“좋은 강사를 발굴하는 풍토 조성에 기여하고 싶다. 우리 학회의 장점을 잘 활용하면 뛰어난 인재들이 특장을 펼칠 수 있을 것이다. 우리 학회가 한의계에 기여하는 한 가지 방법이라 생각한다.”

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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